초딩2학년 때 같이 놀던 친구놈이 있었는데..
여느 때와 같이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재밌는걸 하잰다.
그리고 현관문을 닫고 오더니 바지를 내려보라고 했다.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지를 내렸고 그 친구도 바지를 내렸다.
그놈은 그렇게 ㄱㅊ를 비벼댔고.. 나는 이상한 기분에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인기척이 들려 그 친구가 현관문에 갔다가
아무도 아닌 걸 알고 돌아와서 다시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또 비벼댔다.
흥분되서 계속 같이 비비다가 갑자기 아파서 그만뒀다.
머리는 몰라도 몸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화장실에서 ㄱㅊ를 비비기 시작한 것 같다.
ㅅ교육 같은 건 받아보지도 못했고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어
사촌여동생이랑 샤워하다 사촌여동생 거기 모양을 처음 본 나는
그게 너무 신기해 일기장에 그려놓고 형한테 자랑하고 그랬다.
선생님이 그 일기를 보고 날 때렸는데
난 왜 맞았는지도 모를 만큼 무지한 때였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대학교에 올라가 아동 교육과 관련된 서적을 읽다
우연히 비슷한 사례를 보고 문득 기억이 났다.
그놈은 어디서 그런걸 봤길래 나한테 재밌는 놀이를 하자고 한 걸까..
날 딸쟁이로 만든 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87 | 외모 열등감 때문에 인생 망한 SSUL.... | 동치미. | 2017.05.05 | 32 |
4386 | 스물다섯살까지의 내 인생 풀어볼게 .ssul | 먹자핫바 | 2017.05.03 | 32 |
4385 | 전쟁기념관에서 있었던 썰 | 참치는C | 2017.04.25 | 32 |
4384 | 원나잇할뻔한 썰 | 참치는C | 2017.04.22 | 32 |
4383 | 김밥천국에서 개쪽팔린 썰.jpg | 먹자핫바 | 2017.04.19 | 32 |
4382 | [썰] 라이터로 제모하다 좆됐던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7.04.13 | 32 |
4381 | 여자들 화장품,향수냄새 때문에 토하겠는 썰만화 | 뿌잉(˚∀˚) | 2017.04.12 | 32 |
4380 | 진단서 조작했다가 교수한테 걸린 놈들.ssul | 동치미. | 2017.04.10 | 32 |
4379 | 먼가...상쾌하군ㅎㅎㅎ | 먹자핫바 | 2017.04.09 | 32 |
4378 | (약 스압)나의 장례식장이야기 .ssul&.txt | 썰은재방 | 2017.04.06 | 32 |
4377 | N수를 해서 서울대가는 만화 | 뿌잉(˚∀˚) | 2017.04.05 | 32 |
4376 | 불멸의 아기 만화 | ★★IEYou★ | 2017.03.27 | 32 |
4375 | 한국이 더 행복한 한국이 되려면 2가지를 조져야 함 | 참치는C | 2017.03.16 | 32 |
4374 | 시) 영원한넘사벽 | ㅇㅓㅂㅓㅂㅓ | 2017.03.15 | 32 |
4373 | 점 보러 간 썰만화 | 뿌잉(˚∀˚) | 2017.03.10 | 32 |
4372 | 봉구스 밥버거 알바한테 고백한 썰만화 | ★★IEYou★ | 2017.03.08 | 32 |
4371 | [썰만화] 초딩때 멍청 멍청했던 썰만화 | 귀찬이형 | 2017.03.07 | 32 |
4370 | 주갤럼의 개새끼 소음 대처법.jpg | 동치미. | 2017.02.22 | 32 |
4369 | 초딩때 엄마한테 죽으라고한 썰만화 | ★★IEYou★ | 2017.02.19 | 32 |
4368 | 편돌이 알바하다가 병신만난 썰 | 먹자핫바 | 2017.02.18 |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