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촌누나였음.
어릴적 겨울만되면 우리 외가쪽 친척들은 시골인 외가댁에서 한달가까이 합숙하며 (?) 지냈음
어른들도 애들 외가댁에 맡겨놓고 어른들끼리 놀러다니고 그랬지. 애들은 애들끼리 외가댁에서놀고
나이대가 다 비슷해서 재밌게 놀았다. 내가 초딩 4학년시절 젤 큰 외사촌누나는 중3이었고 작은 외사촌누나는 중1
내 밑으로 3살어린 초1 남동생 4살어린 유치딩 여동생 있었으니 뭐
나보다 세살많은 중1 외사촌누나하고 그렇게 친했다
시골이라 방하나에서 애새끼들 다같이 모여서 자고 그랬는데 초1남동생하고 중3 누나가 같이자고
나는 중1누나랑 유치딩 여동생 요렇게 같이 잤었다. 다 한방에서 잤는데 저렇게 가까이서 잤다 이소리임
낮에는 그냥 다같이 웃고 떠들고 산이고 들판이고 돌아댕기면서 놀다가 밤만되면 쥐죽은듯이 잤는데
나랑 중1누나는 밤만되면 그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왜그런지 몰랐는데 어린마음에 서로 손잡고 만지면서 자면 기분이 그렇게 좋았다
그냥 보지만지면서 자고 그 누나는 꼬추 만지면서 자고
언젠가부터였는지 모르지만 그냥 그랬다
나도 좃도 어릴때라 자지가 먼지도 모르고 보지가 먼지도 모를때라 그냥 만지면 부드럽구나
그생각하면서 만졌던것같음
근 그렇게 한달가까이 만지작 만지작 거리던 삶이 언제까지 계속될줄 알았지만..
다음해 였던가. 그 중1외사촌누나 의 아버지 (외삼촌) 이 그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됐는데
홀로된 외숙모는 좌절했었고 그때 외숙모에게 손을 내밀어 준게 여호와의 중인..
독실한 천주교 집안인 우리 외가댁은 여호와의 증인을 믿는 외숙모를 한집에 들이는걸 껄끄러워했고
그렇게 그쪽집안사람과는 연이 끊겼다;;
벌써 20년전이야기다. 내가 서른이 넘었으니..
몇년전에 그 중1누나가 다 큰 29살이 되어 시집을 갔는데
그때도 허울없이 친하게 인사 주고받고 했다.
뭐 성적인 쾌락을 알고 그랬던것도 아니고 모르고 그런거니까
근데 가끔생각하면 이것도 근친인가 싶기도 하고 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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