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다 떼는 망상한 썰 2

먹자핫바 2019.04.13 16:52 조회 수 : 108

아무튼 나는 폰 번호를 거절했다... 난 문자로 막 엮이고 누가 뭐 보내면 시발 답장해줘야하고 이런 게 존나 싫거든...
 
말 그대로... 좆찐따지...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그 누나가 이제 너 어디가냐고 묻길래 지하철타고 자갈치에 간다고 했다. 

그 누나도 집에 가려면 지하철 타야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
 
지하철에선 그 누나 잠들었는지 자는 척인지 아무튼 피곤하다고 눈 감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일어나서 내렸다. 내리기 전에 쳐다봤는데 나 보길래 나도 그냥 목례하고 나옴.

그리고 그 날(화요일)은 별 생각도 없이 잘 잤다... 그 누난 참고로 수,목 제끼고 금요일(오늘) 오기로 되있었다.
 
수요일 날에 역시 봉사활동 끝마치고 커피전문점 가서 책 읽고 시간 때우는데 자꾸 그 누나 생각이 나더라... 시발 신기하지...
 
(집에서 병신처럼 사는 거 지겨워서 요즘 밖에 나다닌다 ㅠㅠ 혼자 ㅠㅠ)
 
무슨 민트 모카 쳐마셨는데 소화 존나 안되는 거 같고... 

가슴이 계속 뛰고 발목 살짝 간질간질한 느낌 아냐 ㅠㅠ 바이킹 타듯이...
 
그리고 쓰잘데기 없는 망상하면서 책은 안읽고 한 3시간 죽이다가 나왔다... 그리고 집까지 존나 걸었지...
 
망상의 내용은...

지금 이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시발... 나도 드디어 아다 때는건가? 아다 때보고 싶다... 이런 것들...
 
시발 좀 추우면 정신 차리겠지 하고 걸었는데...
 
노을 지는 하늘, 빌딩 사이를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왜이리 아릅답게 보이지?
 
아무튼 한 4정거장 정도 걸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정신이 차려지더라...
 
그 누나는 그냥 폰번호를 물었을 뿐인데 말이지
 
내가 존나 무례했구나 멍청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하더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692 아랫집 남자와 ㅅㅅ한 썰 2편 귀찬이형 2019.04.24 847
48691 백수 이하늘 만화 10 귀찬이형 2019.04.24 47
48690 미술학원에서 ㅅㄱ 노출한 썰 귀찬이형 2019.04.24 544
48689 [썰만화] [썰만화] 고속버스 안에서 남친이랑 xx한 썰.manhwa 귀찬이형 2019.04.24 782
48688 택배 상하차 일주일 한 썰 참치는C 2019.04.24 83
48687 여의도 까페 여사장에게 ㄸ먹힌 썰 참치는C 2019.04.24 638
48686 야간편돌이 ssul 참치는C 2019.04.24 68
48685 모태솔로 대학동기 남자애가 모텔가자한 썰 2 참치는C 2019.04.24 350
48684 만화책방 아줌마와의 썰 3 (완) 참치는C 2019.04.24 563
48683 작업의 정석 만화 뿌잉(˚∀˚) 2019.04.24 62
48682 어이, 거기 자네!! 뿌잉(˚∀˚) 2019.04.24 53
48681 어렸을때 막내이모 골탕먹인만화 뿌잉(˚∀˚) 2019.04.24 109
48680 눈만 높은 n수생들의 현실을 제대로 까는 만화 뿌잉(˚∀˚) 2019.04.24 90
48679 공포만화 - 가위 뿌잉(˚∀˚) 2019.04.24 65
48678 가혹한 김치녀의 아버지 뿌잉(˚∀˚) 2019.04.24 63
48677 [전부올림] 음담패설쩌는 누나의 야한 썰만화.manhwa 뿌잉(˚∀˚) 2019.04.24 875
48676 [썰만화] 어릴때 팬티만 입고 나돌아다닌 썰만화.manhwa 뿌잉(˚∀˚) 2019.04.24 172
48675 학교 사모임에서 만난 9살 연상 누나 썰 ㅇㅓㅂㅓㅂㅓ 2019.04.23 308
48674 펌) 내 첫경험 썰 ㅇㅓㅂㅓㅂㅓ 2019.04.23 408
48673 연예인 박수진씨하고 술 마신 썰 ㅇㅓㅂㅓㅂㅓ 2019.04.23 3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