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사육되던 개 23마리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반려견으로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국제 동물애호협회가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항의하는 뜻으로 기획한 행사입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워싱턴 근교 알렉산드리아의 동물보호센터.
트럭 문이 열리자 긴 여정을 끝낸 개들이 나옵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식용으로 기르던 개 23마리를 국제동물애호협회가 미국으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나자, 여기서 벗어나자!]
사육장 주인에게는 더 이상 식용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대신 농작물을 키우도록 재정 지원을 해 줬습니다.
동물애호협회 측은 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를 먹는 다른 나라와 달리, 식용으로 개를 사육해 먹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메라/국제동물애호협회(HSI) : (식용견) 거래 뒤에 숨어 있는 잔혹함을 봐야 합니다. 동물들이 죽어갈 때까지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까?]
데려온 개들에게는 눈사람, 테르 같은 이름도 붙여줬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미국 땅까지 태평양 건너 먼 길을 떠나왔습니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뒤 곧 새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새라/반려견 입양 가족 : (오늘 새 가족을 맞으셨네요.) 함께 데려가서 큰 형 찰리와 만나게 해줄 생각에 너무나 흥분됩니다. 평생 살 집인 셈이죠.]
미국 언론들은 한국에서 저녁 밥상에 오를 뻔한 개들이 미국에서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보신 문화를 비꼬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남 일, 화면제공 : 국제동물애호협회(HSI))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72929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워싱턴 근교 알렉산드리아의 동물보호센터.
트럭 문이 열리자 긴 여정을 끝낸 개들이 나옵니다.
경기도 일산에서 식용으로 기르던 개 23마리를 국제동물애호협회가 미국으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나자, 여기서 벗어나자!]
사육장 주인에게는 더 이상 식용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대신 농작물을 키우도록 재정 지원을 해 줬습니다.
동물애호협회 측은 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를 먹는 다른 나라와 달리, 식용으로 개를 사육해 먹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메라/국제동물애호협회(HSI) : (식용견) 거래 뒤에 숨어 있는 잔혹함을 봐야 합니다. 동물들이 죽어갈 때까지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까?]
데려온 개들에게는 눈사람, 테르 같은 이름도 붙여줬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미국 땅까지 태평양 건너 먼 길을 떠나왔습니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뒤 곧 새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새라/반려견 입양 가족 : (오늘 새 가족을 맞으셨네요.) 함께 데려가서 큰 형 찰리와 만나게 해줄 생각에 너무나 흥분됩니다. 평생 살 집인 셈이죠.]
미국 언론들은 한국에서 저녁 밥상에 오를 뻔한 개들이 미국에서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며 우리나라의 보신 문화를 비꼬았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남 일, 화면제공 : 국제동물애호협회(HSI))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72929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56 | 호날두가 SNS로 꼬신 여자 | 수파마리오 | 2022.10.15 | 1779 |
8955 |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의 인형 ~ | 트야님 | 2023.10.19 | 1779 |
8954 | 팝스타4감성돔 정승환 박윤하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 수파마리오 | 2015.07.01 | 1780 |
8953 | 간담이 서늘해지는 | 수파마리오 | 2015.07.06 | 1780 |
8952 | 이상해지고 있는 우리나라.jpg | 수파마리오 | 2022.11.25 | 1780 |
8951 | 우주선장 율리시스 | 데기라스 | 2015.02.12 | 1781 |
8950 | 아이유 오늘 근황 | 헹헹ㅋ | 2015.06.28 | 1781 |
8949 | 1박2일 시즌1 신입피디 (현 1박2일 피디) 몰카 ㅋㅋ.avi | 수파마리오 | 2015.07.12 | 1781 |
8948 | 난쟁이 성운의 상태가..? | 데기라스 | 2022.06.21 | 1781 |
8947 | 캡틴이 '그새끼' 소리 듣는 이유 | 헹헹ㅋ | 2022.10.31 | 1781 |
8946 | 잘 노는 이모들 | 데기라스 | 2022.12.25 | 1781 |
8945 | 흔한..은혼 여성향 동인지...신파치 야짤...JPG | 데기라스 | 2022.12.25 | 1781 |
8944 | 위험한 낚시 | 수파마리오 | 2015.05.01 | 1782 |
8943 | 맥도날드 피카츄.jpg | 헹헹ㅋ | 2022.06.20 | 1782 |
8942 | 실사판 촉수물 | 트야님 | 2022.12.24 | 1782 |
8941 | 얼라가 벌써부터 | 헹헹ㅋ | 2015.02.07 | 1783 |
8940 | 마음껏 달리자! (1).avi | 데기라스 | 2015.02.08 | 1783 |
8939 | 막영애vs뱀검 대표 덩어리들의 대결 | 트야님 | 2015.05.03 | 1783 |
8938 | 컬투쇼 UCC 공모전- 즐똥변대리 | 봉귀주 | 2015.06.24 | 1783 |
8937 | [MV] Queen - We Are The Champion | 트야님 | 2022.06.30 | 1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