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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사무실 그녀 썰 1

동치미. 2015.06.23 20:00 조회 수 : 1002

옛날에 해외에서 잠시 인턴할때 있었던 일이야.

한국도 아니고 해외에서 외국기업체에 인턴을 하게 되다 보니 되게 어색한 것들이 많았어.

일단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영어로 말을 해야하니까 

아무래도 사람관계에 있어서 조금 장벽이 있었지.

그렇지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싹싹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직원들과 잘 지내는 사이가 되었고, 그렇게 술도 같이 한잔씩 하러 가고 그랬었어.

사람들과 조금 친해지고 나니까 호구조사 비슷하게 자꾸 나한테 물어보더라고.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은 여자 친구가 있냐는 거였는데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만날 마음도 없었어서 솔로생활을 만끽하고있었지.

근데 직원들 중에 동양계 여직원이 하나가 있었는데 나이는 나보다 4살이 많았는데

이여자 ㅅㅌㅊ였어.

나한테는 별로 직접적인 말은 그리 많이 없었는데 

지나칠때 한마디건낼때 애교가 많았고, 눈웃음이

진짜 와 오빠믿어 하고 확 그냥 허리를 휘어잡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다.

ㄱㅅ은 꽉찬 C였고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에 정말 몸매 비율에 맛는 허리라인, 

엉덩이 그리고 다리라인, 쌔근한 몸매를 지닌 그녀의 이름은 엘리나 였고
(엘 이라고 쓰겠씀) 

정말 매력적인 여자였어.

그렇게 첫 회식때 다들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고 다들 일어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닐때즘 엘이 내 옆자리에 와서 앉았고 

검은색 원피스에 ㅅㄱ라인파여있는데 검은색 ㅂㄹ에 보이는 

그녀의 ㄱㅅ이 정말 숨이 멈추는줄 알았다. 

순간적으로 나의 존슨이 반응을 해버렸지만 반야심경을 외우며 설득시켰지.

이쁜 귀걸이에 목걸이 엘은 정말 아름다웠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둘이 한두잔 기우리며

그날 나와 엘은 많이 친해졌어. 

그날을 계기로 엘과의 관계는 많이 발전해서 서로 서슴치 않게 많은 장난을

치는 그런 친한 사이가 됬지. 

난 예전부터 윙크장난을 많이 쳤었는데 사무실에서 엘과 눈 맞으면 

윙크를 휙하고 하면 얼굴 빨게져서 웃으며 고개 떨궜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었고 

엘은 내가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면 내 모니터에 포스틱으로 뒤를 보라고 

써놓은걸 붙여놓고 내가 뒤돌아보면 허리를 숙이면서 입술을 쏘옥 하고

내밀고 있는 장난을 자주 치고는 했어.

그렇게 지나가면서 옆구리를 푹 찌르기도 하고, 뒤에서 눈도가리고, 

엘 덕분에 하루하루 출근이 즐거웟다ㅎㅎ.

그러던 두번째 회식이 있던날 장소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는 높은층에 있는 식당겸 바였는데,

이날은 서로 친해진 만큼 당연히 서로 옆자리에 않았지ㅎㅎ

그렇게 식사하고 술을 좀 많이 마시고 다들 집에 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엘레베이터가 꽉차서 나랑 엘만 다음 엘레베이터를 타게됬어. 

별 생각없이 피곤해서 그냥 엘레베이터에 탓는데,

그 28층이여서 높아서 그런가 뭔가가 이상한 아우라가 느껴지더라..

갑자기 엘의 오른손이 내 왼손을 살며시 잡았고, 난 뭔가 해서 엘을 쳐다봤는데, 아뿔사,,

눈이 살짝 풀리고 얼굴이 살짝 붉은데 너무 사랑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길레 

민망해서 고개를 돌렸쥐.

그런데 엘이 살짝 손에 힘을 주더만 그렇게 나에게 ㅋㅅ를 했다.

뭔지는 모르지만 당황스러우면서도 너무 황홀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엇다, 

지금 생각해도 설레네 심장 터지는줄 알았지 

그땐 진짜ㅋ 술까지 먹어서 그런지 겁나 빠르게 크게 뛰더라.

그렇게 28층에서 1층까지 엘과 나는 그 좁은 엘레베이터 안에서 ㅍㅍㅋㅅ를 했어.

그렇게 오랜시간이 아닌데 나는

엑스터시를 먹은 마냥 그 엘레베이터 안의 ㅋㅅ는 정말 체감이길었고, 

지금 까지도 잊을수 없는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렇게 ㅋㅅ를 하다가 1층에 도착하면서 벨이 띵 하고 울리자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입술을 때고, 

손을 놓고 시끌벅적 기다리고 있던 동료직원들의 마중을 받았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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