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24살에 중학교 선생님을 맡은 정말 유능한 분이셨는데,
얼굴도 이쁘장하셔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죠.
선생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얘기도 많이 하면서 친해졌었던
그 어느 날,
청소시간에 청소를 하겠다고 빗자루를 꺼내고 있는 저를
키가 크니 이쪽으로 와서 물건 내리는 것 좀 도와달라며
선생님이 부르시더라구요.
같이 교실 뒤에 있는 장(?), 사물함(?)같은거로 졸졸 따라 가는데,
이 선생님이 교실 바닥에 굴러가는 과자봉지를 잡겠다고
갑자기 멈춰서는 상체를 푹 수그리는 겁니다.
바로 뒤에 졸졸 따라가던 저는 끝내 걸음을 멈추질 못했고
졸지에 선생님과 저는 뒤치기 자세로 0.1초간 합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확히 훅 제 것은 선생님의 엉덩이 골 속으로 확실히 들어갔죠.
제가 앞으로가던 힘 때문에 선생님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고
저는 어안이 벙벙이 되어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둘 다 얼굴이 빨개져서 어버버했습니다.
물론 청소를 하다가 이 광경을 본 친구들은 모두 뒤집어 졌죠.
그 이후로 선생님을 볼 때마다 ㅂㄱ가 되어서 눈을 못마주쳤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 첫 뒤치기 감촉ㅠ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9946 | 시외버스에서 여자애와 침 교환한 썰 | 뿌잉(˚∀˚) | 2019.06.02 | 191 |
| 49945 | 복학생 오빠랑 모텔간 썰만화 | 뿌잉(˚∀˚) | 2019.06.02 | 549 |
| 49944 | 또라이 보존 법칙 | 뿌잉(˚∀˚) | 2019.06.02 | 35 |
| 49943 | 누나 ㅂㅈ만진 썰만화 | 뿌잉(˚∀˚) | 2019.06.02 | 1167 |
| 49942 | 남고생들 장난치는 썰 | 뿌잉(˚∀˚) | 2019.06.02 | 110 |
| 49941 | [썰만화] 시영이의 고민 | 뿌잉(˚∀˚) | 2019.06.02 | 95 |
| 49940 | 이성에 대한 마음은 내게 있어 불합리할 뿐이다 | 먹자핫바 | 2019.06.01 | 14 |
| 49939 | 어플로 만난 여자랑 썸타는 썰 | 먹자핫바 | 2019.06.01 | 121 |
| 49938 | [펌]나의 홍조띈 첫경험 Part2 | 먹자핫바 | 2019.06.01 | 142 |
| 49937 | 탈북자들에 대한 ssul | 먹자핫바 | 2019.06.01 | 118 |
| 49936 | 여친이랑 헤어졌다 | 먹자핫바 | 2019.06.01 | 42 |
| 49935 | 낙태경험있는 여친 | 먹자핫바 | 2019.06.01 | 253 |
| 49934 | 군대 휴가나왔을때 여자 두명이랑 한 썰 | 먹자핫바 | 2019.06.01 | 528 |
| 49933 | 시골친구한테 놀러간 썰 | 귀찬이형 | 2019.06.01 | 62 |
| 49932 | 성인 남성 브라질리언 왁싱 받는 만화.manhwa | 귀찬이형 | 2019.06.01 | 465 |
| 49931 | 스압, 스릴) 택시 돈 안내고 튄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06.01 | 39 |
| 49930 | 방금 무의식적으로 여자화장실 간 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06.01 | 118 |
| 49929 | 뒤질뻔한썰 | ㅇㅓㅂㅓㅂㅓ | 2019.06.01 | 53 |
| 49928 | 노래방 helper 한달 공들여서 만난 썰 2 | ㅇㅓㅂㅓㅂㅓ | 2019.06.01 | 197 |
| 49927 | 군생활 시절 창년의 더러움을 깨닫게 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06.01 | 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