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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한 여자때문에 중3~고2 초 약 2년반동안 J에게 의심을 안받우려고 노력했고 결과는 S와 J는 헤어졌어
헤어진 이유는 J의 힘듦이였지
그렇게 그 둘은 헤어지고 헤어진지 한달후 나는 S에게 먼저 말을 걸었어
나: 잘 지내냐?
S: 나야 뭐 그렇지. 너는 잘지내?
나: 나도 뭐 그렇지
S: J는 잘지내?
나: 몰라
S: 왜몰라. 둘이 단짝이면서
나: 몰라. 고등학교 다른곳 다닌다고 연락도 안와
S: ㅋㅋ 너 여친이랑 해어졌다면서?
나: 좋아하지도 않는 애랑 왜 사귀냐? 헤어지지
S: 안좋아했었어?
나: 그냥 Y가 해주길래 그냥 해준거야
S: ㅋㅋㅋㅋ 여자애 상처받겠다
나: 뭘 상처받아. 그리고 난 좋아하는 여자 따로 있다고
S: 아, 진짜? 설마 짝사랑?
나: ㅇㅇ
S: ㅋㅋㅋㅋㅋㅋㅋ 몇일동안 짝사랑이야?ㅋㅋ
나: 몇일이라니. 2년정도 됬다
S: 헐 2년? 난 왜 몰랐지?
나: ㅇㅡㅇ
S: 아, 왜 나한테 말 안했어. 말하면 둘이 이어줬는데
나: ㅋㅋㅋㅋ
S: 누군데? 말해봐ㅋㅋ 아무한테도 말 안할께
나: 뭘 말해
S: 아, 누구야? 빨
나: 누구긴 누구야. 너지
S: ?
나: 너라고 이 개빠가야
S: ???
나: 너라고 씨빠
S: 헐?
나: 이왕 이렇게 된거 지금 바로 너한테 고백하고 싶네
S: ...
나: 근데 나는 지금 생각이 성숙하지않거든? 지금 너한테 고백하고 사귀면 너랑 오래 못갈거 같거든
S: 그래서?
나: 대학생되서 가든 내가 취직을 해서 가든 어쨋든 내가 직접 부산으로 가서 너한테 프러포즈 할때니까 그리 알아

이렇게 긴 카톡이 끝나고 현재까지도 우린 그냥 썸으로 남고있어
S네 부모님이 약간 억압적이여서 매일매일 톡은 못하고 새벽 짬짬이 시간에만 하고있지
만약 S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나는 또다시 수호천사 짓을 할꺼야
누가 보면 미련한 새끼라고 보겠지만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이렇게 행동하는게 너무 좋다
너희들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니뜻으로 되게하지말고 너가 사랑하는 사람 뜻대로 하게 해
어차피 사랑하니까 그렇게 해도 좋잖아?
여기까지가 썰 끝이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댓글 좀 남겨라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너무 적지않냐? 쨋든 읽어줘서 고맙다

(내 닉네임 뜻을 알면 그것도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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