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가게에 완전 진상손님 온 썰 .sigh

gunssulJ 2015.08.21 12:59 조회 수 : 761

편의상 음슴체!





엄마가 감자탕 집을 하시는데주방아주머니가 쉬는 날이라


아침에 오빠랑 내가 나가서 도와드렸음.


그런데 처음 음식 시킬 때부터 말투가 딱딱하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 손님이 옴.


그래도 그런 손님 많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이 손님이 자꾸 오빠한테 시비 거는 거임;




이 손님이 핸드폰을 충전해달라고 했는데


그 때 핸드폰 충전기가 살짝 오락가락해서 오빠가 충전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림.


그런데 그 여자가 오빠한테 대뜸 말 좀 더듬지 말라고 듣기 싫다고 함.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함.




오빠가  종종 컴퓨터에 앉아있었는데


여자가 담배 피러 나가면서 갑자기 오빠한테


젊은 사람이 왜 자꾸 한숨 쉬냐면서컴퓨터 많이 해서 그렇다고 지적하고 나감.




들어와서 소주 ***는데 오빠는 바로 가져다줘도 너무 늦다고 뭐라뭐라 함.


그래도 오빠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당근도 가져다주고 밑반찬도 가져다주고 그럼.




그런데 나중에 이 여자가 오빠한테 나이를 묻더니 나이 가르쳐주니까


앞에 앉은 여자랑 이 사람 어떻냐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울오빠가 게을러서 안 된다고 함;;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러면서 오빠보고 계속 게으르지 콜게으르지 콜이럼...




중간쯤에 여자가 일행이랑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동안 안 나온 적이 있는데


하도 화장실에서 소리 지르면서 얘기해서 들린 소리가


그 두 사람 모두 지갑이 없었나봄... 그래서 화장실에서 서로 싸운 거임.


그래도 그냥 둘이서 사람을 불러서 계산하든 하겠지 하면서 모른체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또 오빠한테 시비를 거는 거임.


오빠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헛기침을 가끔 하는데


듣기 싫다면서 좀 그만하면 안 되겠냐고 말함.


그러면서 엄마가 들으면 듣기 싫어하겠다는 식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엄마를 언급함.


오빠가 빈정상해서 혹시 우리엄마 얘기하는 거냐고 물으니까


그 여자가 그쪽 엄마 얘기한 거면 나한테 어떡할 건데 이런 식으로 말함.


엄마는 그거 보고 그냥 오빠랑 나 올라가라면서 집에 올려 보냄.




그런데 집에 올라와서 생각해보니 혹시 이 여자가 돈이 없어서 도망 갈라는데


가게에 남자가 있으니 올려 보내려고 시비건건가 싶어서 다시 내려감.


그런데 다행히 그 사이에 웬 남자가 와서 그간 마신 것들은 계산을 함.


그런데 웃긴 건 그 전에 마신 건 계산됐는데


남자는 돈 내고 갔는데도 또 술을 계속 마시려고 했다는 거.. 돈도 없으면서;




나중에 저녁 먹으려고 내려가서 들은 얘긴데


엄마가 2시에 치과예약이 있어서 가야하는데 여자가 뻗어서 깨워도 안 일어나는 거임.


그런데 주방아주머니가 쉬는 날이라 음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냥 그 여자 둔 채로 문을 잠그고 치과에 다녀오심.




그런데 다녀와서도 여전히 자고 있었는데 글쎄


그 자리에 오줌을 싸놓음.....ㅋㅋㅋㅋㅋ






적고보니 너무 스압이네요. 


이 분 일어나서도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아이 부끄러워라 하고는 그냥 나갔어요...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 초등학생 아들도 있는 거 같은데


애기 엄마가 낮부터 술 마시고 오줌싸고 집에 들어가는 거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여..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16 학교 사모임에서 만난 9살 연상 누나 썰 먹자핫바 2015.09.03 975
6815 집에 도둑든 썰 먹자핫바 2015.09.03 929
6814 엘레베이터 타다가 모르는 여자한테 오빠 소리 들은 썰 먹자핫바 2015.09.03 849
6813 병원갔다 간호사랑 있었던 황당한 썰 먹자핫바 2015.09.03 990
6812 백마한테 데인 썰 먹자핫바 2015.09.03 985
6811 여관바리 파괴하는 만화 ㄱㅂㅁ 2015.09.03 1414
6810 성인용 짱구 "짱구는 못말림 1화".manhwa ㄱㅂㅁ 2015.09.03 1250
6809 대학 생활 만화 ㄱㅂㅁ 2015.09.03 1116
6808 [썰만화] 중 3때 남의 집 화분에 ㅈㅇ 한 썰만화.manhwa ㄱㅂㅁ 2015.09.03 2888
6807 아침에 홍대 길거리에서 떡치는 커플 ㄷㄷ 참치는C 2015.09.03 1534
6806 몽골 여행간 썰 참치는C 2015.09.03 902
6805 내 저금통 훔쳐간 새끼 잡은 썰 참치는C 2015.09.03 905
6804 군대 참치는C 2015.09.03 1061
6803 츤데레 여자애와의 추억 뿌잉(˚∀˚) 2015.09.03 1302
6802 지금, 전철! 뿌잉(˚∀˚) 2015.09.03 1262
6801 자매덮밥 19웹툰 잼있네요 수위조절해 올려요 뿌잉(˚∀˚) 2015.09.03 4225
6800 서큐버스가 아내인 만화 뿌잉(˚∀˚) 2015.09.03 2620
6799 새벽의 황당한 저주 뿌잉(˚∀˚) 2015.09.03 1180
6798 누핸지니의 휴먼타큐 '짝' 뿌잉(˚∀˚) 2015.09.03 1180
6797 [썰만화] 인턴 여직원년이 회사 물 흐리다가 호되게 당한 썰. manhwa 뿌잉(˚∀˚) 2015.09.03 328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