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ㅎㅎ 처음 써보는 썰이로군...
일단, 우리는 즐거운 수련회를 갔었음.
모든게 다 행복했지. 물론 별로 안좋은 것도 있었지만...
쨋든 거두절미하고 바로 얘기 들어가겠음.
그때 수련장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여자먼저 놀고, 그때는 남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장찍는 그거 하고있었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는데, 건물 앞을 지날때 우리반 남자애가 나한테 남자화장실 샤워장에 가보라는거임.
남자화장실 샤워장에 가봐라. 나는 뭔가 또 재밌는 일이 일어났나 했지.
당연한거 아니야?
쨋든 난 남자화장실로 유유히 들어갔음. 화장실이 ㅏ자로 되있었음. 이해가지?
그니까, 가운데에 벽이 있고,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샤워실인데 꺾어서 들어가는거 ㅇㅇ
나는 그 꺾어들어가기 전에 있는 세면대 구간으로 진입을 했음.
그때...
"꺄아아아악-!!!"
이러면서 알몸으로 여자애가 코너로 들어갔음.
나는 그때 눈도 나빴고, 난 순수한 편이라 바로 몸을 돌림.
1초도 안됬지만 아직도 기억이 남아있음.
나는 바로 몸을 돌려서 나왔고, 카운터에 계신 여선생님한테 어째서 여자애들이 샤워를 하고있냐고 물었지.
그때 표정이... 하 ㅅㅂ...
허 참, 지가 일부러 여자애 알몸 봐 놓고선 따지는 거 봐라...
이런 표정 ㅋㅋㅋ 졸라 짜증남...
여자애들이 샤워 공간이 부족해서 남자샤워실에서 씻는다고 했음 ㅋㅋㅋ
아니 그럼 표시라도 해놓든가...
희생양 아니었으면 샤워실 내부까지 들어가서 여자애들 알몸 다 볼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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