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29)가 시즌 최종전서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마크했다. 경쟁자들의 상황을 본다면 사실상 1위 확정이나 다름없다.
밴헤켄에 탈삼진 1개 차로 뒤져있던 밴덴헐크는 이날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밴헤켄을 2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180탈삼진)를 마크했다. 또 7이닝 1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3.18로 끌어내리며 1위를 거의 확정지었다. 평균자책점 2위 김광현(3.33)이 마지막 등판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경기서 최소 7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해야 밴덴헐크를 앞설 수 있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소화이닝이 152⅔이닝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한 달 가량 등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밴덴헐크의 진짜 위력은 경기당 탈삼진 개수에서 볼 수 있다. 올 시즌 밴덴헐크의 경기 당 탈삼진은 10.61개로 2위 밴헤켄(8.57개)을 압도적인 수치로 제치고 있다.
경기당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2012년 류현진(10.35개) 이후 밴덴헐크가 처음이다. 지난해 탈삼진왕을 차지했던 레다메스 리즈는 경기당 8.3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이 부문 1위를 마크했던 데니 바티스타도 9.40개에 불과했다. 이들과 비교해 봐도 밴덴헐크의 탈삼진 능력은 으뜸이다. 물론 경기당 탈삼진 개수가 실력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밴덴헐크이기에 그의 올 시즌 행보가 더 놀라웠다.
밴헤켄에 탈삼진 1개 차로 뒤져있던 밴덴헐크는 이날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밴헤켄을 2개 차로 제치고 이 부문 1위(180탈삼진)를 마크했다. 또 7이닝 1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3.18로 끌어내리며 1위를 거의 확정지었다. 평균자책점 2위 김광현(3.33)이 마지막 등판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경기서 최소 7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해야 밴덴헐크를 앞설 수 있다.
밴덴헐크는 올 시즌 소화이닝이 152⅔이닝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한 달 가량 등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밴덴헐크의 진짜 위력은 경기당 탈삼진 개수에서 볼 수 있다. 올 시즌 밴덴헐크의 경기 당 탈삼진은 10.61개로 2위 밴헤켄(8.57개)을 압도적인 수치로 제치고 있다.
경기당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2012년 류현진(10.35개) 이후 밴덴헐크가 처음이다. 지난해 탈삼진왕을 차지했던 레다메스 리즈는 경기당 8.3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이 부문 1위를 마크했던 데니 바티스타도 9.40개에 불과했다. 이들과 비교해 봐도 밴덴헐크의 탈삼진 능력은 으뜸이다. 물론 경기당 탈삼진 개수가 실력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밴덴헐크이기에 그의 올 시즌 행보가 더 놀라웠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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