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는 언니가 들려준 소름 돋는 썰

동치미. 2015.09.24 12:57 조회 수 : 729

아는 언니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귀신도 잘 보고 꿈도 잘 맞는 그런 언니입니다.
 
이 언니에게 친하게 지내는 자매가 있었다고 해요.
 
그 자매를 만난지 좀 오랜만인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대요.
 
꿈에서 언니가  그 자매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자매 중에 동생이 침대에 누워있더래요.
 
그래서 깨우면서 나 놀러왔다고 했더니 부스스 일어나며 '어, 왔어?' 하는데
 
표정도 안좋고 너무 슬퍼보이더래요.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괜찮다고,
 
오랜만에 놀러왔으니 밥이나 먹고 가라고 같이 부엌으로 나갔대요.
 
부엌에 그 집 어머니가 언니를 맞으며
 
"배고프지? 밥 먹고 가." 하면서 김치를 내오시는데
 
하얀 백김치를.. 제사상에 올리는 백김치를 접시 가득히 담아 내오시더래요.
 
그래서 언니가 순간 너무 불안하고 께름칙해서
 
다음에 오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식탁에 앉아 등을 보이고 있던 그 동생이 "언니, 잘 가." 하면서
 
몸은 그대로 있고 얼굴만 180도 돌아서 쳐다보는데
 
검붉게 변한 얼굴로, 눈은 튀어나오고, 혀는 뽑힌 모습으로
 
"언니, 잘 가." 하고 손을 흔들더래요.
 
왜, 사람이 목 메고 죽었을때 눈 충혈 되어 나오고 혀가 뽑혀나온다고 하잖아요.
 
그 언니가 꿈에서 깨자마자 동생이 죽었다는걸 알고 펑펑 울었대요.
 
그러면서 그러더라구요.
 
"그 동생이랑 참 친했었는데, 정 떼고 가려고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보여준 것 같다." 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727 우리 누나 부산외대 면접간 썰만화 天丁恥國 2017.06.12 116
70726 26살에 43살 유부녀 만난 썰 먹자핫바 2017.06.12 673
70725 9살 애기한테 감동먹은 썰 먹자핫바 2017.06.12 46
70724 어플로 홈런 칠 뻔한 썰 먹자핫바 2017.06.12 70
70723 일본와서 처음으로 여친 만든 썰 먹자핫바 2017.06.12 135
70722 정의의 여고생 ssul .jpg 먹자핫바 2017.06.12 79
70721 필리핀 여자 조심할 점 먹자핫바 2017.06.12 1003
70720 나1월에 인생 역관광 당한 썰 gunssulJ 2017.06.12 56
70719 나에게 진정한 쎇쓰를 알려준 담배녀 3.ssul gunssulJ 2017.06.12 255
70718 남성이라면 알아둬야 할 성건강 상식 gunssulJ 2017.06.12 242
70717 키스방 후기 올린다 gunssulJ 2017.06.12 367
70716 회사 주변 커피숍 여자와 썸탔던 썰 (4편) gunssulJ 2017.06.12 82
70715 (자작) 어제 있었던 통쾌잼.ssul 참치는C 2017.06.13 38
70714 (펌)동생을 팬티바람으로 만든 기지배를 형이 몇배로 복수한 ssul 참치는C 2017.06.13 135
70713 나이트에서 하루에 2명 ㄸ먹은 썰 참치는C 2017.06.13 370
70712 펌) 낯선 남자와의 14시간 1 참치는C 2017.06.13 203
70711 펌}유딩때 병원놀이 썰.ssul 참치는C 2017.06.13 129
70710 편의점 알바하다 스마트폰 털린 썰 참치는C 2017.06.13 33
70709 같이 놀자 얘들아 天丁恥國 2017.06.13 34
70708 되돌아보게되는 만화 天丁恥國 2017.06.13 7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