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옆집 ㅅㅅ소리 썰

먹자핫바 2019.07.13 16:53 조회 수 : 729

제가 요즘 비스트에 꽂혀서 

유튜브를 돌아댕기면서 

이어폰 끼고 예전 무대 영상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뮤직뱅크 터키 이스탄불 ㅋㅋㅋㅋ 편을 보면서 새벽에 혼자 푸처핸접하고 있었음 ㅋㅋ)

희미하게 여자 울음소리 같은 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 하고 이어폰을 뺐더니 

여자 소리가 심하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거예요


제 방이 집 앞의 골목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

여자가 골목 구석에서 누구한테 맞나? 싶어서 창밖을 살폈는데

계속 들어보니 이건 울음소리가 아니라 여자 교성 같은 거였음;;;;;;


?? 지금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골목길을 살피다가 소리가 나는 듯한 장소를 보니까

제 방과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건너편 집에서 

창문을 열고 ... ...


네....




와 ㅋㅋㅋㅋㅋㅋ 

이웃이 ㅅㅅ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은 건 처음이에요

그리고 ㅇㄷ보다 큰 소리를 내다니 놀라울 정도랄까



저 건너편 4층짜리 건물에 3대 대가족이 사는데 

평소에도 부부싸움 등으로 고성방가가 너무 심하고,

골목에 항상 나와 앉아서 진을 치고는 

자기들 사생활을 펼쳐놓고 살거든요

여름엔 특히 더 심해요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안 하고 건물 앞에 모아놔서

동네 사람이 더럽다고 신고해서 치운 적도 있어요



며칠 전에도 한밤 중에 문을 열어놓고 가족 간에 골목을 집어삼킬 듯이 싸워서

나중에는 정말 무서울 정도라 

다음 번에도 저러면 꼭 신고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오늘도 ㅋㅋㅋㅋㅋ


소음의 종류와 정신공격이 하도 다양해서 

이건 뭘까 싶고 어안이 벙벙해졌어요 ㅋㅋㅋ


마지막에는

찰싹찰싹 때리는 소리도 들렸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롭게 잠들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910 어릴때 친구네 누나 안마하는 썰 2 귀찬이형 2019.08.02 623
51909 무심코 아빠 ㅈㅇ 먹은 썰 귀찬이형 2019.08.02 620
51908 화끈했던 동료직원의 ㄷㄸ 서비스 먹자핫바 2019.08.02 4158
51907 헬스장에서 여친사귀기 먹자핫바 2019.08.02 315
51906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여자랑 MT간썰 먹자핫바 2019.08.02 395
51905 우리 할머니 고민.ssul 먹자핫바 2019.08.02 157
51904 신학생에게 들은 신학교 귀신 썰 먹자핫바 2019.08.02 78
51903 랜챗으로 만난3살 연상누나 썰 먹자핫바 2019.08.02 260
51902 노브라 여친 썰 먹자핫바 2019.08.02 891
51901 형의 도움을 받아서 빵셔틀 탈출한 썰 뿌잉(˚∀˚) 2019.08.02 90
51900 프랑스여대생이 겪은 한국남자 어깨빵 썰 뿌잉(˚∀˚) 2019.08.02 208
51899 첫경험이 트라우마가 된 썰 만화3 (완) 뿌잉(˚∀˚) 2019.08.02 654
51898 존나 웃겼던 썰 뿌잉(˚∀˚) 2019.08.02 92
51897 유딩때 사촌 누나 ㅈㅇ하는거본 썰 뿌잉(˚∀˚) 2019.08.02 798
51896 병원에서 마지막 뿌잉(˚∀˚) 2019.08.02 306
51895 [썰만화] 처녀귀신 덮친 썰만화 1 뿌잉(˚∀˚) 2019.08.02 458
51894 [썰만화] 장애인 여동생 둔 썰만화. manhwa 뿌잉(˚∀˚) 2019.08.02 337
51893 디지몬 때문에 왕따된 썰.ssul 동치미. 2019.08.01 66
51892 당구장 알바갔다온 썰 동치미. 2019.08.01 77
51891 일본 살면서 느낀 스시녀들 먹자핫바 2019.08.01 4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