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도를 아십니까 년 힐링한 썰.ssul

참치는C 2019.07.28 20:09 조회 수 : 758

수유역에서 지하철 탈려고 하는데..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년이 다짜고자 나보구 영이 맑아 보인다고 하더라.

 

영이 맑아 보인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조상님들이 내 주위에 많이 계셔서 도와주고 있다고 하더라..

 

죽은 조상들이 내 주위에 많은거랑 영이 맑은거랑 무슨 상관인지 몰겠지만..

 

이 뇬 얼굴이 반반해서 왠지 끌리더라.

 

그래서 그 뇬 하는 말에 관심을 보여줬지.

 

그랬더니 어디 가서 차 한잔 하면서 얘기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수유역 조때리아로 데리고 가서 팥빙수 두 개 시켜 처 먹으면서 내 조상에 대해 얘기를 했다.

 

그년 하는 말은 내 어깨 위로 내 조상님들이 보인다는거야

 

글구 그 분들이 나한테 잘 해 주는데..내가 그 분들을 몰라서 그 분들이 점점 섭섭해 한다고 하는거야.

 

자기가 그 분들의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거지...뭐 대충 이런 말도 안 되는 뻐꾸기를 날리는데..

 

속으로 웃으면서도 정말 관심 있는 척 하면서 들어줬어.

 

글구 물어봤지..

 

 

"내 조상님 말고 내 마음도 보이나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내가 잘 하는 게 뭔지 아나요?"

 

 

그랬더니..이 뇬 .. 내 마음도 다 보인다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너하고 힐링 하고 싶다고 했더니..놀라지도 않는거야

 

글구 내가 뭘 잘하는지도 알면..어떤 여자든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내 힐링 테크닉도 알텐데..

 

관심 없냐고 물어 보니까....이 뇬 웃는거야..

 

이런 말에 웃었다는 건...영 싫지는 않다는 얘기지..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껴야 이뻐지는데..나 같은 남자 만나면 더 이뻐진다는 ..말도 안되는 구라를 쳤는데도..

 

그냥 듣고 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손을 잡고 일어났지..

 

근데  내가 잡은 손을 뿌지치지 않는거야.

 

그래서 아무 말 없이..잡은 손을 끌고 조때리아 뒷 골목에 있는 치유소로 델구 갔는데..순순히 따라 오네.

 

치유소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방에 들어가자 마자 폭풍 키스..폭풍 힐링

 

세상에..이런 행운이 나한테도..

 

정말 행운의 꽁힐링을 하고 나니..진짜 영이 맑아지더군.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112 코딱지로개쪽당한 .SSUL 동치미. 2019.08.08 38
52111 인천 아라비안 나이트 홈런친 썰 + 인증 동치미. 2019.08.08 2652
52110 알바하다 떡친 썰 동치미. 2019.08.08 845
52109 박카스 아줌마 만난 썰 동치미. 2019.08.08 1009
52108 모텔 콜택시 불렀다가 600원 부족해서 감자칩으로 돈 낸 썰 동치미. 2019.08.08 74
52107 대학때 돼지ㄴ 좋아했다가 통수맞은 썰 동치미. 2019.08.08 153
52106 대구 지하철 참사 범인 김대한 동치미. 2019.08.08 269
52105 초딩 때 바지내리고 ㄱㅊ 비비고 논 썰 먹자핫바 2019.08.08 3354
52104 물구나무서서 포풍ㅅㅅ 후기 썰 먹자핫바 2019.08.08 546
52103 가위바위보 옷벗기기 했던 철없던 썰 (오리지널) 먹자핫바 2019.08.08 1476
52102 [노잼 주의] 잘못된 사랑에 관한 썰(고딩때 연상에게 차인 썰) 먹자핫바 2019.08.08 59
52101 음모 만화 썰보는눈 2019.08.08 360
52100 성인용 짱구 "짱구는 못말림 5화".manhwa 썰보는눈 2019.08.08 536
52099 과외 선생님때매 운 썰 썰보는눈 2019.08.08 256
52098 이혼녀 친구 썰 1 썰은재방 2019.08.08 437
52097 부산 태종대 헌팅 썰 썰은재방 2019.08.08 148
52096 미술학원여자쌤이랑 ㅆ할뻔한 썰 썰은재방 2019.08.08 478
52095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4 썰은재방 2019.08.08 303
52094 구치소에서 2년 근무했던 이야기 썰은재방 2019.08.08 416
52093 17살 꿈같았던 첫키스썰 썰은재방 2019.08.08 32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