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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거 친일파 논리…식민지 노예근성, 패배주의로 이번 사태를 보다니”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일본과의 기술격차가 50년” 주장에 대해 5일 “망언이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기술 격차가 크니까 일본이 압박을 가하면 무릎을 꿇자는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당정청의 ‘일본의 경제 도발’ 대책에 대해 4일 “하나마나한 소리만 했다”며 “24개의 노벨상을 받은 일본과의 기초과학 기술격차가 50년이나 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도 좋지만 국가 관계는 복수 영화를 찍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라도 희망적 망상적 사고에서 벗어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SNS를 하고, 총선 표 계산을 할 시간에 차라리 국제 정치학 교본을 정독하라”며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정부여당의 세밀한 정치, 안보 전략은 기본이자 상식”이라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민경욱 대변인이 하는 얘기는 한국당 지지자도 납득하기 어려운 논조”라며 “자꾸 트집 잡고 딴지 거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정청 대책에 대해 우 의원은 “이번 기회를 ‘기술 독립 계기로 삼자’ 하는 정부의 방침과 방향이 정확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하루 아침에 좁혀지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부품·소재·장비 산업에서 일본의 기술력에 의존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어차피 기술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니까 일본에 굴복하자고 말하는 것은 망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또 우 의원은 “우리가 과거 일본과의 경제 격차가 30대 1 정도로 뒤졌던 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3대 1로 좁혀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중에서 우리가 일본에 현재 뒤지고 있는 건 자동차 하나밖에 없다”며 “자동차도 기술 격차라기보다는 세계 시장의 장악 규모에서 뒤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오히려 “일본이 느끼는 위협이 가공할만한 것”이라며 “도와주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은 나라가 이제는 오히려 주요 제조업에서는 일본을 추월했다”고 달라진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국가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한국당이 트집잡기 식으로 하면 차기 집권은 불가능하다”며 “국내 문제는 정쟁을 해도 국가적으로 대립할 때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일본의 앞선 기술을 따라 잡으려면 50년이 걸린다’며 과거 친일파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해 식민지 노예근성과 패배주의적 관점으로 사태를 바라보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국민은 단합을 통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는데, 한국당은 자신들의 기득권만 지키는데 혈안이 돼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대변인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를 기회삼아 우리 경제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도 국가적 위기 앞에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인지 깊이 숙고하여,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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