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해 2차 경제 보복을 단행한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4% 포인트 올랐습니다.
NHK가 지난 2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2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3주 전의 45%보다 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달 21일 실시한 참의원 선거에서 여권이 승리를 거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55%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우대국인 이른바 '백색 국가'에서 제외한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일본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에 그쳤습니다.
MBC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