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핫이슈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한 부산대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학내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철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사회과학대학장)는 지난달 19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북 콘서트에서 "위안부 문제가 갑자기 1990년대에 튀어나오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된 건데 이게 뻥튀기되고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었다.

북 콘서트에 이 교수와 함께 참석한 같은 학교 김행범 행정학과 교수도 "광주 한 고교는 볼펜 재료에 일본 제품이 들어간다며 볼펜을 깨뜨리는 쇼를 하지만, 집에 가서는 닌텐도 게임을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이후 확산하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22명은 최근 이 교수 발언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교수회의 개최를 요구한 상태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16일 열린 고 고현철 교수 4주기 추모식장 인근에서 이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교수의 제자인 정치외교학과 학생도 학내에 대자보를 붙여 "부끄러움을 느낀다. 더는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지 말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819134834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54 오타쿠하고 사귈 수 있나요 </span> 쿤에어봇 2019.11.12 5
4553 공놀이하다 삐진 돌고래.gif 하우이슈 2019.11.11 5
4552 어깨빵에 정석... </span> 꿀쫀디기 2019.11.11 5
4551 트럼프 '문 대통령은 나의 아주 좋은 친구' 꿀쫀디기 2019.08.24 5
4550 일본에 허 찔린지 한달반.. '불화수소 독립' 연말 판가름 하우이슈 2019.08.19 5
4549 ㄹㅇ 이런적 있음 </span> 꿀쫀디기 2019.11.04 5
4548 군인권센터의 탄식…"삼청교육대? 부끄럽지도 않나" 꿀쫀디기 2019.11.04 5
4547 에이티즈,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 우뚝…'MTV EMA'서 수상 꿀쫀디기 2019.11.04 5
4546 독일 "5G 구축에 화웨이 배제 않겠다"..미 反화웨이 체제에 어깃장 쿤에어봇 2019.10.16 5
4545 임은정 "선택적 수사의 민낯 드러내"..검찰 비판 쿤에어봇 2019.10.16 5
4544 JTBC·여기자협회 "집회 성추행, 용납할 수 없는 일" 쿤에어봇 2019.10.05 5
4543 롯데가 쫄리긴한가봐요 </span> 꿀쫀디기 2019.08.22 5
4542 광고노래좋아서 찾아본 밴드 쿤에어봇 2019.08.21 5
4541 결혼하면.... </span> 하우이슈 2019.07.17 5
4540 이종걸 “곽상도, 정치인생 찬스로 도배해놓고 뻔뻔” 꿀쫀디기 2019.09.26 5
4539 베스킨 라빈스 메뉴 이름 </span> 꿀쫀디기 2019.09.26 5
4538 압수수색 당시 조국 자택 방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다 쿤에어봇 2019.09.27 5
4537 영화 부산행 코스프레하는 베트남인들.jpg 하우이슈 2019.09.23 5
4536 [르포] 日불매운동 속 흡연자들 ‘일본 담배, 쉽게 못바꾸겠네’ 꿀쫀디기 2019.08.24 5
» "일본군 위안부 없었다" 주장한 부산대 교수에 사과 요구 빗발 트야님 2019.08.19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