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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보름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보름은 종영한 수목 드라마 '레벨업'에서 주연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배우 한보름(33)이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보름은 2011년 KBS '드림하이'로 데뷔해 MBC '금 나와라 뚝딱!', SBS '주군의 태양', KBS2 '다 잘될 거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고백 부부'에서 마진주(장나라)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전 부부로 호흡을 맞췄고, 드라맥스-MBN '레벨업'(김동규 극본, 김상우 연출)에서 첫 주인공을 맡으며 주연배우 반열에 올랐다. 한보름이 연기한 신연화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팀장으로, 안단테(성훈)와 충돌과 사랑을 동시에 하는 인물이다.

한보름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레벨업' 종영 인터뷰에서 소감과 근황 등을 밝혔다.

벌써 서른 셋, 나이에 대한 압박감은 없을까. 한보름은 "나이에 대한 압박은 없다. 사실은 나이에 비해 어린 역할을 했던 것이 예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주군의 태양' 때도 아역이었는데 성인 역과 제가 한 살밖에 차이가 안 났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압박은 사라졌고, 저는 오래 연기하고 싶기 때문에 나이에 대한 압박은 없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주 많다. 올해부터 생기더라. 서른 세 살이 되니까 전에는 이룬 것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결혼 왜 하나, 혼자 열심히 살아야지 했는데. 빚도 청산하니까 결혼을 하고도 일을 할 수 있으니 결혼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점을 봤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서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 맞느냐 맞지 않느냐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보름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인간적이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그런데 동종업계 분들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너무 강하시니까. 그런 것보다는 약간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평범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유별난 사람은 별로인 것 같다.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BB크림을 바르거나 성형하거나 엄청 멋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리고 살을 많이 빼서 마른 사람들은 힘들다. 어릴 때는 그 사람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제가 운동을 하다 보니 '저러면 몸에 안좋은데' 싶은 게 있다.

'저렇게 안먹고 빼는 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건강했으면 좋겠다. 자연스러운 사람이 좋다. 일반적이게 꾸미지 않은 사람이 좋다"고 고백했다.한보름이 출연한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와 게임 덕후 신연화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12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지었다. 한보름을 비롯해 성훈, 차선우, 강별, 데니안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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