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시는 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번 휴일에 내려오라고
여친이 옆에서 듣고있다가..
뾰루퉁해서 있더니...
나한테 대뜸 "오빠는 나랑 엄마랑 누가더 중요해?"
이런 말같지않은 질문을 하는거다..
내가 대답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리다가...
열받았는지 큰 소리로.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구할꺼야?" 하더라..
카페에 80% 이상이 여자들이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전부 내얼굴만 쳐다보더라..
마치 내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다하는 표정으로 계속 보더라..
순간 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여친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꼭~ 안아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은지야... 그런 질문 하게해서 오빠가 미안해..."
등을 토닥토닥거려 주고는...
다시한번 안아줬다.
실눈을 뜨고 카페 주위를 살짝 봤는데
주위 여손님들 눈이 하트로 변해있더라..
하나둘씩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니..
결굴에는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
여친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주신 오빠 ... 아푸로 안그럴께....내가 더 미안해"
그날 우리커플은 10분 넘게 서로 꼭 안은채..
박수를 받고 카페를 나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29 | 치과간호사 엉덩이 만진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11.12 | 1412 |
54428 | 같은과 ㅆㅎㅌㅊ년 태극권으로 죠져버린 썰 | 뽁뽁이털 | 2018.11.12 | 107 |
54427 | 김남일브로마이드 썰만화 | 뽁뽁이털 | 2018.11.12 | 31 |
54426 | 꿈 | 뽁뽁이털 | 2018.11.12 | 25 |
54425 | 등신 생활의 달인 만화 | 뽁뽁이털 | 2018.11.12 | 24 |
54424 | 마트에서 무개념 초딩 부모 역관광 시킨 썰 | 뽁뽁이털 | 2018.11.12 | 62 |
54423 | 보슬년의 최후 만화 | 뽁뽁이털 | 2018.11.12 | 157 |
54422 | 여고딩 3년동안 짝사랑한 썰 | 뽁뽁이털 | 2018.11.12 | 69 |
54421 | 초딩때 아빠한테 스트레이트 펀치 맞은 썰만화 | 뽁뽁이털 | 2018.11.12 | 38 |
54420 | 밤에 학교탐방하다가 개이득 본 썰 | 먹자핫바 | 2018.11.12 | 188 |
54419 | 실화)집에서 하다가....모르는 남자랑... | 먹자핫바 | 2018.11.12 | 461 |
54418 | 여자사람 친구랑 술집에서 있었던 썰 | 먹자핫바 | 2018.11.12 | 146 |
54417 | 초등학교때 당당한 꼬마였던 ssul | 먹자핫바 | 2018.11.12 | 42 |
54416 | 11년간 바둑 공부한 이야기 | 먹자핫바 | 2018.11.12 | 56 |
54415 | 맥심 10월호 표지모델 - 서유리 | 먹자핫바 | 2018.11.12 | 195 |
54414 | 오늘격은일 .TXT | 먹자핫바 | 2018.11.12 | 40 |
54413 | 친구 누나 브라찬 썰 | 먹자핫바 | 2018.11.12 | 235 |
54412 | 택시인줄 알고탄 여자와의 썰 | 먹자핫바 | 2018.11.12 | 204 |
54411 | [썰만화] [썰만화] 폰섹한거 가족한테 들킨썰.manhwa | 뿌잉(˚∀˚) | 2018.11.13 | 217 |
54410 | 극장에서 연예인 본 썰 | 뿌잉(˚∀˚) | 2018.11.13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