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MC몽이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확정하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MC몽은 10월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MC몽의 콘서트는 지난 2016년 연말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MC몽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1998년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뒤 2004년 솔로로 전향한 MC몽은 '홈런', '천하무적', 'I Love You, Oh Thank You',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병역 기피 혐의가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후로도 방송에서 MC몽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MC몽은 방송 중단에도 음악 작업은 꾸준히 했다. 논란 후 2014년 5년만에 정규 6집을 발매하고, 2016년 7집 'U.F.O'와 2017년 허각과 함께한 '반창고'를 발매했다.

그리고 지난 6월과 7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 김종국의 콘서트 게스트로 MC몽이 나선 것이 뒤늦게 전해지며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 그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MC몽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할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C몽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