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핫이슈

8월 고용동향…취업자 수 45만2천명↑, 2년5개월만에 최대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축소…15~64세 고용률 67% 역대 최고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 = 8월 취업자가 45만2000명 늘어나면서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률은 1997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실업률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전반적인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2690만7000명) 대비 45만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1월(1만9000명 증가)과 4월(17만1000명)을 제외한 모든 월에서 2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8월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처음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고용한파로 8월 취업자 수가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올해 8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최대치다.

취업자 수가 대폭 증가한 데는 기저효과뿐만 아니라 산업별 고용상황이 개선된 영향도 있었다.

고용부진이 이어지던 제조업의 경우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 감소하는 데 그치며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다. 1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월만 하더라도 전년 동월 대비 9만4000명 감소한 바 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반적인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 중 전자부품이나 전기장비 분야는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지만 자동차 등 운송장비 부문과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에서는 고용이 회복되면서 취업자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또한 8월 취업자 수가 5만3000명 줄어들며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반면 정부 일자리사업이 반영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각각 17만4000명, 8만3000명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도 10만4000명 늘어났다.

취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고용률도 상승했다.

8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1997년 8월(61.5%) 이후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0%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상승했으며 50대(75.4%)와 60세 이상(43.0%)도 각각 0.6%p, 1.4%p 올랐다.

30대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9000명 감소했지만 고용률은 76.0%로 0.9%p 상승했다.

다만 40대에서는 고용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취업자 수도 12만7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도 0.2%p 하락했다.

8월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통계 작성 이후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2011~2013년 8월(3.0%)과 같았다. 실업자 수도 85만8000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27만5000명 줄어들었다. 실업자 수 또한 2013년 8월(78만3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올해 들어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가 계속됐는데, 8월에는 구직활동이 취업으로 이어지면서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실업률이 6.3%를 기록하며 2012년 8월(6.4%) 이후 가장 낮았다.

잠재구직자나 취업준비생 등을 반영한 청년층 확장실업률(고용보조지표3)도 21.8%로 전년 동월(23.0%)보다 하락했다.

정 과장은 "최근 생산지표를 보면 소비나 건설투자는 아직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난 것이 앞으로 취업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1928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54 ‘응팔’ 진주 맞아?...김설, 폭풍성장 근황에 고경표도 ‘깜짝’ 꿀쫀디기 2019.09.15 21
2053 남미의 참교육 빅매치 유머동영상 꿀쫀디기 2020.10.03 21
2052 그날사고로 저희아기는 사망하고 아내는 배변장애가 생겨서 평생 기저귀를 차야됩니다 1 유머글 꿀쫀디기 2020.10.03 21
2051 인기 폭발이라는 배텐 신형 티셔츠 유머이미지 쿤에어봇 2020.10.01 21
2050 SM연예인과 이수만은 돈벌고, 주주들은 돈못버는 SMㅋㅋ 쿤에어봇 2019.09.24 21
2049 팬들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걸그룹 두번째 유럽투어 쿤에어봇 2019.08.27 21
2048 日고노, 외신기자 앞에서 韓겨냥 "역사는 다시 못 써" 쿤에어봇 2019.08.27 21
2047 서울대 총학생회장도 '논문 제1저자' 의혹.. "근거 없는 비방" 하우이슈 2019.08.28 21
2046 정찬성 선수`미모의 아내 공개`호신용 기술에 정찬성도 KO 하우이슈 2019.10.14 21
2045 대통령보다 낫다는 삼성 이재용.jpg 트야님 2019.07.08 21
2044 넋놓고 계속 보게되는 움짤 기타 쿤에어봇 2020.09.19 21
2043 ㅇㅎ?) 무릎으로 가슴 만들기?.gif 기타 쿤에어봇 2020.09.20 21
2042 조국 딸 의혹이 말이 안되는 이유 쿤에어봇 2019.08.28 21
2041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음주운전 적발된 연예인 5명.jpg 쿤에어봇 2019.10.03 21
2040 [퀸덤]박봄_유일한 솔로 출격_ you and i 무대 쿤에어봇 2019.08.30 21
2039 요즘 2030대 완전히 자리잡힌 트렌드.jpg 꿀쫀디기 2019.10.09 21
2038 전소민 웨이브.gif 트야님 2019.09.02 21
2037 수지 인스타 근황 .jpg 꿀쫀디기 2019.10.22 21
2036 (19금)놀부아내는 나쁜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13 유머글 꿀쫀디기 2020.09.01 21
2035 성관계 영상 올렸다가 지운 120만 팔로워 인스타 계정;; 1 기타 쿤에어봇 2020.08.30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