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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관련 ‘마구잡이’ 보도행태와는 완전 다른 태도


<장제원, 해외출장 일정 모두 불참…국회는 ‘참석’ 허위보고>

오늘(20일) 매일경제가 10면에서 보도한 기사 제목입니다. 지면에는 오늘 게재됐지만 인터넷에선 어제(19일) 오후에 보도가 됐습니다. ‘단독’이란 타이틀을 달고 말이죠.

내용을 보면 언론들이 ‘좋아할 만한’ 기사입니다. 일단 매일경제가 보도한 내용을 한번 보시죠.






베트남 공식 일정 모두 불참하고 개인 일정 진행한 장제원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으로 베트남 출장을 갔으나 공식 일정은 모두 불참하고 개인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 일정에 모두 빠졌지만 국회에 제출한 사후 출장보고서에는 모든 일정을 정상 참석한 것처럼 허위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원은 당시 당 내부 사정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국민의 혈세로 간 출장에서 출장 목적 외의 활동만 한 것은 ‘배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단 국회 예산으로 공식 출장을 갔는데도 개인 일정을 진행한 점 △사후 출장보고서에 허위 기재했다는 점만으로도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매경이 지적한 것처럼 “국민의 혈세로 간 출장에서 출장 목적 외의 활동만 한 것은 ‘배임’이라는 지적”까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매경의 취재가 시작됐을 때 “내가 그런 것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느냐”며 답변을 피하기까지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 때 보여준 ‘도덕적이고 원칙적인 기준’을 생각해 보면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장 의원 아들도 물의를 일으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안이 가지는 폭발력은 매우 크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에서 ‘장제원 의원’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매경이 장 의원의 ‘국회 출장 허위보고’를 보도한 것이 어제(20일) 오후인데 지금까지 기사는 딱 2건입니다. (9월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매일경제와 이데일리 외에는 ‘장제원 의원 국회 허위출장 보고’를 보도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20일) 발행된 전국단위종합일간지는 장 의원 관련 보도가 ‘0건’입니다.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조국 장관 부인과 관련해 검찰발로 의심되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서는 ‘대서특필’하는 언론이 정작 본인까지 인정한 명백한 사안에 대해서는 보도가 ‘제로’입니다.

더구나 매경이 지적한 것처럼 “국민의 혈세를 들여 해외 출장을 가서 공식 일정에 단 한 건도 참석하지 않은 채 모두 불참했다는 것”은 명백한 혈세 낭비죠. 특히 사후 출장보고서에 국회의원이 허위보고를 했다는 것은 더 문제입니다.

이렇게 ‘딱 떨어지는 사안’임에도 매경과 이데일리를 제외한 언론은 굳게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과 관련해선 ‘한 곳이 보도하면 우르르 몰려가 마구잡이 보도행태’를 보이던 언론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선 왜 이렇게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까요?

‘조국 장관은 융단폭격, 장제원 의원은 조심조심’이라는 보도지침(?)이라도 있는 건지 …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관련 의혹도 ‘침묵’하는 언론




이뿐만이 아닙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 관련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KBS와 노컷뉴스 등을 제외하고 이를 제대로 보도하는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어제(19일)는 KBS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의 해외 조기유학이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지만 역시 대다수 언론은 침묵을 지켰습니다.

△아들 김 씨가 미국 유학을 떠난 당시 초중등고육법상 부모가 모두 동행하지 않는 조기유학은 금지돼 있었고 △법 위반 사실을 나 원내대표 측도 인정했지만 상당수 언론은 침묵입니다.

오히려 외신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와 관련한 보도를 적극적으로 하는 모양새입니다. 이건 뭔가 잘못됐다고 보는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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