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자에서 소소하게 동창모임을 하기로 했다.
술과 안주 산다고 친구놈들은 가게로 흩어졌고
어쩌다 보니 동창년 한명과 나랑 둘이 남아있게 되었다.
가만히 있기가 심심했는지 뜬금포로 갑자기 썰을 풀더라.
-XX가 이번에 처음으로 남자만났는데 글쎄~ 그 남자 양다리 걸쳤더라~
그래서 XX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 내가 달래준다고 같이 있었지.
남자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서 어떻하냐~불쌍하더라.
첨으로 맘준 남잔데...얼마나 우는지 내가 다 슬프더라.으이구..진작에 좀 꾸미고 다니지..
첨엔 XX가 불쌍하다고 하더니
내가 그런 친구를 위해 내 금쪽 같은 시간을 보내 준 그런 착한 여자라고 말하고
나중에는 XX가 꾸미고 안다녀서 남자가 양다리를 걸쳤다라고 귀결시키는 이상한 삼단논법?을 구사하더라.
친구들은 다시 왔고 그중에는 XX도 있었지만서도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을 머릿속에서 행방불명시켜버렸는지 아무렇지 않게 잘도 행동하더라.
웃긴건
나중에 알고 봤더니 뒷담화 깐년이 XX한테 소개시켜 줬더라.
자기한테 불리한건 쏙 빼고 나한테 씨부린것.
3줄요약
1.썅년이 친구가 상처 받아서 운 이야기 뜬금포로 이야기함.
2.자신이 달래줬다고 함.
3.알고 보니 썅년이 소개시켜준 남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20 | 궁서체로 써내려가는 첫 연애다운 연애ssul.txt | 먹자핫바 | 2019.10.23 | 53 |
54419 | 고3때 독서실 동갑내기 썰 | 먹자핫바 | 2019.10.23 | 288 |
54418 | 중딩때 혼자사는 여대생 집에서 놀다온 썰 | 뿌잉(˚∀˚) | 2019.10.23 | 375 |
54417 | 일베저장소 정게 할아버지의 일상 - 일베펌 | 뿌잉(˚∀˚) | 2019.10.23 | 89 |
54416 | 유딩때 사촌 누나 ㅈㅇ하는거본 썰 | 뿌잉(˚∀˚) | 2019.10.23 | 1163 |
54415 | 여학교에 남자가 들어가는 만화. | 뿌잉(˚∀˚) | 2019.10.23 | 256 |
54414 | 민감 1 | 뿌잉(˚∀˚) | 2019.10.23 | 353 |
54413 | 모텔에서 남친이랑 한 썰 | 뿌잉(˚∀˚) | 2019.10.23 | 1331 |
54412 | 군대있을 때 영화 300 빠돌이 선임 썰 | 뿌잉(˚∀˚) | 2019.10.23 | 120 |
54411 | [썰만화] (썰만화)과외선생님때문에 운 썰.sull manhwa | 뿌잉(˚∀˚) | 2019.10.23 | 269 |
54410 | 헬스장 다니다 아줌마한테 ㄸ먹힌 썰 2 | 썰은재방 | 2019.10.23 | 1308 |
54409 | 초5때 병원놀이.ssul | 썰은재방 | 2019.10.23 | 459 |
54408 | 사돈 ㅇㄷ떼 준 썰 | 썰은재방 | 2019.10.23 | 628 |
54407 | 동네 편순이 먹은썰 | 썰은재방 | 2019.10.23 | 562 |
54406 |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리면서 긴장됬던 순간.ssul | 썰은재방 | 2019.10.23 | 146 |
54405 | 군대있을때 하사가 중대장한테 개긴 ssul | 썰은재방 | 2019.10.23 | 114 |
54404 | 갑의 의지를 이어받은 직원 .ssul | 썰은재방 | 2019.10.23 | 69 |
54403 | [리아리]30대가 고딩과 연애했던 썰 1 (과거형) | 썰은재방 | 2019.10.23 | 228 |
54402 | 수능 보는 만화 | 뿌잉(˚∀˚) | 2019.10.23 | 71 |
54401 | 전단지 알바 하다가 무서웠던 썰만화 | 뿌잉(˚∀˚) | 2019.10.23 |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