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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42·스티브 유)이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직접 운동하는 콘텐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유승준은 "관심 가져주시고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재미나고 유익한 콘텐츠로 계속 인사 드리겠다"는 글을 적으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그리고 악플러님들도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너무 수위가 높은 말들은 삼가 달라. 좋은 말만 하고 사랑만 하고 살기도 바쁜 세상에 예쁘고 고운 말들만 하기로 하자"고 당부했다.

영상 게재 후 유승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유튜브 영상 어제 약속 드린 대로 업로드했다.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다"며 "그래도 재미있는 거 같다. 새롭게 뭔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혼자 좋아하고 있는거 같지만서도"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악플러님들도 시간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시다.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아무튼 늘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다시 한번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병역 기피 논란과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으로 최근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유승준은 자신을 향해 빗발치는 악플과 비난을 의식해 이 같은 글들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가수로 활발히 활동할 당시 유승준은 미국 영주권자임에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해외 콘서트 등의 이유로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고의적으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유승준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을 금지당했고,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인 F-4를 신청했지만 이 역시 거부 당했다.

유승준은 이에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는 11월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 기일을 앞두게 됐다. 지난 1심과 2심에서 재판부는 영사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17년이 지난 일이지만 유승준을 향한 반감은 사그라들지 않은 모양새다. 그럼에도 유승준은 그간 SNS 및 여러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과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며 입국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공식적으로 유튜브 채널 오픈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던 바.

이 같은 노력으로 유승준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한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까. 또한 오는 11월 재판부는 과연 유승준에 대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더욱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유승준 글 전문

유투브 영상 어제약속드린대로 업로드했습니다.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새롭게 뭔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혼자 좋아하고 있는거 같지만서도~..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러님들도 시간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무튼~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즐감?’ 하세요.

만두야 수고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해!!! #좋아요 #구독 #잊지말기 #유승준 #westsidestory #comingsoon #westsiderepublic #ysjtv #yooseungjunofficial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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