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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 집회 참석한 황교안 “기도로 함께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지도부가 25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보수 성향의 기독교단체의 밤샘 집회에 참석했다. ‘조국 사태’ 이후 ‘자성론’과 민생ㆍ경제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한국당은 ‘조국 이슈’를 강조하며 여론전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황 대표와 당 지도부는 25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3차 범국민 투쟁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지난 개천절(3일) 1차 집회와 한글날(9일) 2차 집회에 이어 개최한 집회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앞선 두 차례 집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했다면, 3차 집회에선 구호가 “문재인 하야, 문재인 퇴진”으로 바뀌었다. 집회는 25일 오후 7시 국민대회 형식으로 열렸고, 26일 오전 5시까지 철야기도회 형태로 진행됐다.

황 대표는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국민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 분노에 함께 하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여당 측에서 문재인 하야를 외치는 집회 취지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해서 항의한다”고 답했다. 또 종교 색채가 강한 집회,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집회라는 점에서 지도부의 참석이 부적절하지 않냐는 지적에 황 대표는 “종교 문제와 관계없이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고 되살려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김도읍ㆍ김진태ㆍ전희경ㆍ최연혜ㆍ안상수 의원도 참석했다.

황 대표는 집회 도중 발언을 요청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거듭된 요구에 집회가 마무리 될 즈음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통해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이미 함께하고 있다. 오늘만큼은 자연인의 모습으로 기도로 함께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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