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남친이 없으니 음슴체..ㅠ

며칠 전에 의정부역 앞에서 x한은행의 개별 포장된 티슈?물티슈? 대여섯개를 받았는데
이게 사이즈나 모양이 흡사 x돔 포장과 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을 사본건 아니고 여행다니면서 모텔에서 받은 적이 있어서 앎)



1396679904nJQkKMOElNyoIFTB45Ke1.jpg





정사각형의 포장 안에는 약간 두툼해서 부피감도 있었고 저런게 다섯개정도 함께 포장되어있었음


아무튼 며칠 가방 갖고다니다가 이걸 잊고있었음


어느날 남사친이랑 커피를 마시다가 가방에서 펜을 찾는데 이게 나옴
난 '???' 하면서 이게뭐지? 하는데 친구가 "헐 너 그게 뭐임??' 하는거임

티슈인게 생각나서 "아 이거 의정부역에서 은행 직원이 줬음" 하는데
설명을 듣는 친구 표정이 뭔가 이상하고 미심쩍음


그제야 이게 티슈도 쏠라c도 아닌 다른 무언가같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얘한테 "이거 콘x 아냐" 라고 말하기도 뭔가 민망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해를 풀고자 "아 이걸로 나중에 손닦아야지~" 하는데

친구는 이미 x돔으로 생각하고 '얘가 마치 티슈인양 행동하지만 니가 민망할까봐 티슈라고 믿어줘야지'
라는 표정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뜯어서 닦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ㅠㅠㅠ

나도 민망해서 그냥 집어넣으니 오해는 확신이 되어버리고...
난 남친도 없으면서 x돔 들고다니는 여자애가 되어버리고ㅠㅠㅠㅠ



친구야... 난 절대 니가 생각하던 그것을 들고다니지 않았어.. 단지 티슈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217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3 먹자핫바 2015.01.28 3456
97216 17살에 겪었던 학원영어선생님 썰 1 먹자핫바 2015.01.28 4601
97215 생각할수록 쪽팔린 기억 ssul gunssulJ 2015.01.28 1926
97214 막둥이 여동생 썰 gunssulJ 2015.01.28 3593
97213 나이트에서 만난여자 썰 2 gunssulJ 2015.01.28 2727
97212 영화관에서 여자친구한테 대딸 받은 썰 gunssulJ 2015.01.28 10763
97211 술먹고 친구 놀래킨 썰 뿌잉(˚∀˚) 2015.01.29 2726
97210 기괴하고 기묘한 내 꿈 썰 만화 뿌잉(˚∀˚) 2015.01.29 1964
97209 19) 오빠한테 걸린 썰 (하) 뿌잉(˚∀˚) 2015.01.29 11243
97208 필리핀 여자 만난 썰 참치는C 2015.01.29 3129
97207 앤메이트 4화라네욤 뿌잉(˚∀˚) 2015.01.29 3470
97206 나이트에서 꼬셔서 ㅇ나잇했는데 자기 사랑하냐고 물어본 썰 참치는C 2015.01.29 2455
97205 고딩때 여중생한테 삥뜯긴 썰만화 (ver 2) 뿌잉(˚∀˚) 2015.01.29 3809
97204 천장에 거울 붙어있는 모텔 썰 참치는C 2015.01.29 3354
97203 조별과제 하다가 조원누나랑 한 ssul 참치는C 2015.01.29 5449
97202 [썰만화] 미술학원에서 ㅅㄱ 노출한 썰만화.manhwa 뿌잉(˚∀˚) 2015.01.29 12925
97201 방금 땅콩버터 퍼먹은.ssul 참치는C 2015.01.29 1957
97200 대학교 신입생때 과누나 먹은 썰 참치는C 2015.01.29 3980
97199 도서관쌤 엉덩이에 방망이 비빈 썰 뿌잉(˚∀˚) 2015.01.29 5620
97198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 같은 남친.ssul 참치는C 2015.01.29 554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