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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WFM에 200억대 대출…유준원과 박모 변호사, 검찰 수사에 등장 안해”





2012년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당시 가장 큰 수익을 얻었음에도 처벌을 받지 않았던 유준원 상상인그룹 회장이 코링크PE 자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29일 뉴스타파와 공동 제작한 ‘검사범죄 2부-검사와 금융재벌’편에서 유준원 회장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유착관계를 다뤘다.

검찰은 유준원 대표를 수사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공범자들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검찰 수사 기록에는 ‘유준원’이라는 이름이 147번 등장했다.

죄수의 신분으로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수사에 수사관으로 참여했던 제보자X는 “유준원의 배경에 (검사 출신)박모 변호사가 있다”며 “시장에서는 의형제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는 “한 번도 조사를 안 한다. 그전부터 유준원과 박 변호사는 늘 같이 움직인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 관련 기소 당시 김형준 부장검사가 결재권자였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이라고 지적했다.







PD수첩은 “유준원 회장은 금융 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까지 업종을 확장했다”며 “올 6월 기준 상상인 계열사는 국내외 11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경심 교수가 투자한 사모펀드에서 상상인 저축은행이 등장한다”며 “2차 전지 펀드 WFM의 주식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하고 코링크PE 관계사에 근질권을 설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PD수첩은 “그러나 이와 관련해 유준원은 검찰 수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관련 김어준씨는 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코링크PD 관련 익성과 신성이 구조의 관점에서 주체이고 대출 자금 관점에서 세 번째 주체가 상상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상상인은 1단계 우회상장에서 등장하는 포스링크, 2단계에서 등장하는 WFM 대출 모두에 관련돼 있다”며 “WFM에 전환사채를 담보로 200억대 대출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주가 조작에 성공하고 우회상장을 제대로 하게 되면 돈을 크게 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씨는 “스포츠서울은 30억원이지만 코링크는 200억원대”라며 “검찰이 코링크를 제대로 수사했다면 너무나 당연히 유준원이 큰 돈을 투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남부지검에서 수사한 사건 중 유준원과 박모 변호사가 등장하는 사건이 수없이 많다”면서 “그러나 다 빠져나갔다”고 했다.

김씨는 “코링크도 보자마자 두 사람 이름부터 발견했을 것이다. 액수도 크다”며 “그런데도 두 사람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PD수첩 보도에 대해 상상인그룹은 30일 “유준원 대표가 마치 주가조작을 모의하거나 관여한 것처럼 근거없이 비방하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MBC와 뉴스타파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동시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해당 브로커는)2014년 12월2일 체포돼 19일 기소됐는데, 김형준 검사는 이듬해인 2015년 2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발령을 받고 곧바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으로 파견됐다”며 “김 검사 부임이전에 이미 사건에 대한 조사와 기소가 종료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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