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길 지나가는데 옆집에서

썰은재방 2019.11.17 17:07 조회 수 : 274

고등학생임 어느날 밤이었음.
 
밤 11시쯤에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고 집에가고 있었음.
 
난 평소에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안 좋아해서 주택가에서도 사람 없는 곳을 걸으며 집에가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어떤 지하집 창문에서 "챂 챂 챂 챂 챂 챂' 이런 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거임.
 
딱 들어봐도 폭풍 떡치는 소리 같길래 귀를 기울이며 조용히 다가갔음.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심각한 상황인거 같았음.
 
"하지마요... 아파요.." 이런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 것임.
 
 
갑자기 정신 존나게 깼음
 
ㅆㅂ 야동에서나 쳐보던 리얼 ㄱㄱ이 내 옆에서 일어나는건가?
 
난 도덕적 시민으로 살아왔는가?
 
여자 구해주고 나면 여자가 나한테 반해서 ㅅㅅ해줄까?
 
지금 내가 구하러 가야하는가?
 
무슨 체위로 하고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내 존슨은 왜 풀발기를 하고 있을까?
 
대학가서 아다떼고 싶다.
 
난 왜 아직까지 좆 아다인가?
 
 
이렇게 개잡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데, 

이제 흥분한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썅년아 닥치고 대..."
 
 
이런 목소리까지 들리니 더 이상 가만히 있기 힘들었음.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려고 112를 누르고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창문을 더 깊숙히 들여다 봤음.
 
 
그러니 웬 개 뚱뚱한 나이많아 보이는 딱봐도 노총각인 돼지남자 아찌가 
어디서 구했는지 한국 강제동영상 쳐보면서 지가 셀프로 대사까지 치면서 
개딸치고 있는거였음;;; 헤드셋을 끼고 보던가...
 
경찰서에서 "여보세요" 하는 전화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끊고,
"아저씨 그렇게 딸치면 뼈삭아요.." 라는 생각을 하며 
슬프게 발기차진 존슨을 그림자에 늘어뜨리며 집으로 갔음.
 
 
여러분 모두 야동은 헤드셋을 끼고 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745 PC방 알바하다 미친ㄴ 본 썰 먹자핫바 2019.12.04 272
55744 3대 1 도돌이빵 레알 할뻔한 썰 먹자핫바 2019.12.04 582
55743 3년 알고 지낸 누나와의 썰 먹자핫바 2019.12.04 283
55742 학원에서 여자한테 미안했던 썰 만화.manhwa 동달목 2019.12.04 339
55741 일본 갔을때 프리허그녀랑 썸탄 썰만화 동달목 2019.12.04 309
55740 여고딩 3년 짝사랑 한 썰(ssul) .manhwa 썰만화 동달목 2019.12.04 322
55739 생각보다 강력한 것 동달목 2019.12.04 206
55738 김치데이 동달목 2019.12.04 85
55737 [썰만화] [꼴림주의]알바녀랑 한 썰만화.manhwa 동달목 2019.12.04 2076
55736 (19금) 친한언니 남친과 S썰 1 동달목 2019.12.04 1430
55735 늘 그런 조별과제 .BalArm 먹자핫바 2019.12.04 93
55734 내 첫키스 썰 먹자핫바 2019.12.04 350
55733 1년동안 다닌 카센터가서 멘붕 .ssul 먹자핫바 2019.12.04 207
55732 열심히 일하는 청년 썰 귀찬이형 2019.12.04 148
55731 습작 - 젖문직 여성의 수필 귀찬이형 2019.12.04 475
55730 [썰만화] 빡촌에서 아다땔때 창녀한테 칭찬받은 썰만화.manhwa 귀찬이형 2019.12.04 689
55729 후배와 후배위 했던 썰3 먹자핫바 2019.12.04 896
55728 서울,대구,부산 안마 후기 썰 먹자핫바 2019.12.04 431
55727 마을버스에서 엉덩이 비빈 썰 먹자핫바 2019.12.04 817
55726 내가 학생때 14살이랑 한 썰 1 먹자핫바 2019.12.04 10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