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는 언니가 들려준 소름 돋는 썰

참치는C 2019.11.27 09:09 조회 수 : 370

아는 언니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귀신도 잘 보고 꿈도 잘 맞는 그런 언니입니다.
 
이 언니에게 친하게 지내는 자매가 있었다고 해요.
 
그 자매를 만난지 좀 오랜만인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대요.
 
꿈에서 언니가  그 자매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자매 중에 동생이 침대에 누워있더래요.
 
그래서 깨우면서 나 놀러왔다고 했더니 부스스 일어나며 '어, 왔어?' 하는데
 
표정도 안좋고 너무 슬퍼보이더래요.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괜찮다고,
 
오랜만에 놀러왔으니 밥이나 먹고 가라고 같이 부엌으로 나갔대요.
 
부엌에 그 집 어머니가 언니를 맞으며
 
"배고프지? 밥 먹고 가." 하면서 김치를 내오시는데
 
하얀 백김치를.. 제사상에 올리는 백김치를 접시 가득히 담아 내오시더래요.
 
그래서 언니가 순간 너무 불안하고 께름칙해서
 
다음에 오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식탁에 앉아 등을 보이고 있던 그 동생이 "언니, 잘 가." 하면서
 
몸은 그대로 있고 얼굴만 180도 돌아서 쳐다보는데
 
검붉게 변한 얼굴로, 눈은 튀어나오고, 혀는 뽑힌 모습으로
 
"언니, 잘 가." 하고 손을 흔들더래요.
 
왜, 사람이 목 메고 죽었을때 눈 충혈 되어 나오고 혀가 뽑혀나온다고 하잖아요.
 
그 언니가 꿈에서 깨자마자 동생이 죽었다는걸 알고 펑펑 울었대요.
 
그러면서 그러더라구요.
 
"그 동생이랑 참 친했었는데, 정 떼고 가려고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보여준 것 같다." 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362 도라에몽의 장갑 만화 뿌잉(˚∀˚) 2019.12.23 134
56361 노량진에서 공부한 썰만화 11~12 뿌잉(˚∀˚) 2019.12.23 223
56360 군대에서 치킨 다리 먹다 울어본 썰만화 뿌잉(˚∀˚) 2019.12.23 75
56359 고딩시절 왕따랑 친하게 지낸 썰 2 뿌잉(˚∀˚) 2019.12.23 133
56358 재수 실패해서 우울증 심각하게 온 썰 6 썰은재방 2019.12.23 65
56357 임상병리사 누나랑 친해진 썰 1부 썰은재방 2019.12.23 330
56356 이모랑 한썰 썰은재방 2019.12.23 6687
56355 [썰만화] 여자몸 처음 본 썰만화 1 동달목 2019.12.23 1215
56354 휴가때 부산가서 해운대년 먹은 썰 참치는C 2019.12.23 731
56353 편의점 알바하다 싸운 썰 참치는C 2019.12.23 63
56352 주갤펌] 3개월 만에 헬스로 몸 만든 썰.txt 참치는C 2019.12.23 202
56351 유학생활 중 만난 그녀와의 썰3 참치는C 2019.12.23 188
56350 미술시간에 섹드립했다가 뒤지게 혼난 썰 참치는C 2019.12.23 204
56349 남자친구 있는 전 여친이랑 ㅅㅅ한 썰 참치는C 2019.12.23 2204
56348 극장에서 혼자 초밥 먹은 썰 참치는C 2019.12.23 58
56347 공장 생산직 알바 하루하고 그만둔 이야기 + 생산직 알바 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ssul 참치는C 2019.12.23 443
56346 훈훈한 크리스마스 뿌잉(˚∀˚) 2019.12.23 63
56345 폭주족 여자친구 만난 만화 -2 뿌잉(˚∀˚) 2019.12.23 251
56344 친구랑 키스 썰 뿌잉(˚∀˚) 2019.12.23 478
56343 집안일은 다 해놓는 게임중독 남편 썰 만화 뿌잉(˚∀˚) 2019.12.23 14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