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감기몸살로 전기장판위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음.
어느 순간 눈을 떴는데 집 근처 초등학교임.
애들이 막 피구같은거 하고 있었음. 스탠드에 앉아서 담배물고 드럽게 춥네를 연발하는데
저 뒷동산에서 둥근해같은게 하나 솟아 오름.
낮이었지만 구름때문에 안보이던 해가 이제 보이나보다 했음.
그런데 저쪽 옆동네 쪽에서 해가 하나 더 떠오름
저 멀리서 섬광이 살짝 새어나오면서 구름이 막 버섯모양으로 올라감
아 시발 죧댔다는 생각에 군에서 배운 nvc인가 뭔가 여튼 핵공격시 대처자세를 곰곰히 생각해봤음
우선 엎드리고 양 팔목을 땅에 붙여하고 그 다음은 뭐였지? 생각 하는데 점점 얼굴이 뜨거워짐.
순간 엄청난 빛과 열기가 온몸을 감싸고 하늘은 피빛, 재빛 섞은 듯 색깔이 이상함.
안그래도 운동신경 없는지라 팔목만 땅에 대려고 했는데 순간 미끌려서 얼굴까지 땅에 닿음.
얼굴이 미친듯이 뜨거움. 순간 드는 생각이 타죽는게 이런느낌이구나 함.
아 너무 아프다하며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 엄청난 열기와 바람과 함께
내가 바람에 날라간건지 불에 타죽은건지도 모르게 기억소멸.
일어나니 전기장판에 얼굴대고 자고 있었음.
진짜 핵떨어지면 이거랑 비슷할려나?
글로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랬지 너무 생생했음..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395 | 중1때 수학학원 건물에서 ㅅㅅ하는거 본 썰 | 참치는C | 2019.04.14 | 396 |
| 56394 | 여초카페에서 흥한 만화 | 뿌잉(˚∀˚) | 2020.06.26 | 396 |
| 56393 | 길에서 돌씽녀에게 낚시당한 썰 | gunssulJ | 2019.10.03 | 396 |
| 56392 | 우리들이 원하는 신혼생활 만화 | 天丁恥國 | 2019.07.29 | 396 |
| 56391 | 추석에 고향가는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만화 | 뿌잉(˚∀˚) | 2019.08.29 | 396 |
| 56390 | 워터파크 갔다온 후기 | 참치는C | 2020.09.20 | 396 |
| 56389 | 비뇨기과 간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9.24 | 396 |
| 56388 | 심심해서 써보는 전여친이 줬는데 안먹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9.26 | 396 |
| 56387 | 유학생활 중 만난 그녀와의 썰4 | 먹자핫바 | 2020.10.02 | 396 |
| 56386 | 오늘 오피갔다온 썰 | 먹자핫바 | 2020.12.12 | 396 |
| 56385 | 3년만에 만나 폭풍진도 썰.txt | ㅇㅓㅂㅓㅂㅓ | 2020.12.18 | 396 |
| 56384 | 체대 누나 만난썰 - Fin? 7? | 먹자핫바 | 2021.01.13 | 396 |
| 56383 | 오빠와 여동생 만화 | 뽁뽁이털 | 2019.03.02 | 396 |
| 56382 | 어제 ㅈㄱ녀 관장시킨 썰 | 썰은재방 | 2019.01.11 | 396 |
| 56381 | 전주 빡촌 다녀온 썰 | ㅇㅓㅂㅓㅂㅓ | 2018.12.31 | 396 |
| 56380 | 오빠들 어제 모르는 남자랑 했는데 죄책감이ㅠ (2) | 天丁恥國 | 2018.12.30 | 396 |
| 56379 | 중학교때 자위쇼 한 썰만화 | 뿌잉(˚∀˚) | 2018.10.19 | 396 |
| 56378 | [썰만화] 공부방 들어와 살던 여학생 컴터에서 야동 공급 받은 썰.manhwa | 썰보는눈 | 2020.12.07 | 396 |
| 56377 | 차안에서 연하남과 처음 한 썰 1 | 귀찬이형 | 2018.03.17 | 396 |
| 56376 | 랜챗으로 고딩 따먹은 썰 1 | 먹자핫바 | 2017.10.13 | 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