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에 스님 한분이 살았다.
들리는바로는 아직까지 한명도그의 말문을 막히게 한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마리를 쥐고
스님에게 가서 물었다.
"스님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 스님이 살았다고하면 목졸라 죽여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 스님을 이기는 구나!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예전에는 정말 멍청한 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 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 같구나."
그러나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군요."
스님은 잠깐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다.
"얘야, 네 손금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감정선, 이것은 사업선, 이것은 생명선.
자~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 보았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있느냐?"
"바로 제 손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 http://humorbook.co.kr/bbs/board.php?bo_table=humor&wr_id=690222
공포북 바로가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863 | Felix Baumgartner's supersonic freefall from 128k' - Mission Highlights | 헹헹ㅋ | 2017.01.14 | 0 |
48862 | 사고의 흔적 | 수파마리오 | 2017.01.14 | 0 |
48861 | 아 요렇게 하는구나 | 수파마리오 | 2017.01.19 | 0 |
48860 | AVENGERS: AGE OF ULTRON | 수파마리오 | 2017.01.19 | 0 |
48859 | 1분으로 요약하는 터미네이터2 | 데기라스 | 2017.01.20 | 0 |
48858 | 봉변 당하는 냥이.gif | 트야님 | 2017.01.20 | 0 |
48857 | 아파트 관광가이드 | 트야님 | 2017.01.20 | 0 |
48856 | 이발소의 추억 | 데기라스 | 2017.01.22 | 0 |
48855 | 소박한 소원. | 수파마리오 | 2017.01.22 | 0 |
48854 | 발명되어선 안 될 영화 속 IT 기술 톱5 | 수파마리오 | 2017.01.23 | 0 |
48853 | 고양이 진화 | 수파마리오 | 2017.01.23 | 0 |
48852 | 흑형의 말에 노래를 틀어보자 | 헹헹ㅋ | 2017.01.23 | 0 |
48851 | 사망토론 140309 여자친구가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면 | 트야님 | 2017.01.25 | 0 |
48850 | 새들의 '절도' 있는 결투!! | 헹헹ㅋ | 2017.01.27 | 0 |
48849 | 공돌이 아빠가 또... | 데기라스 | 2017.01.30 | 0 |
48848 | 눈깔 괴물.jpg | 데기라스 | 2017.02.02 | 0 |
48847 | 티에리 강희 | 수파마리오 | 2017.02.03 | 0 |
48846 | 유게이의 버스 안에서 | 수파마리오 | 2017.02.03 | 0 |
48845 | 소년탐정 만화 .jpg | 데기라스 | 2017.02.07 | 0 |
48844 | 데굴데굴 甲 | 수파마리오 | 2017.02.1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