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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퇴폐 이발소 갔다온 썰

ㅇㅓㅂㅓㅂㅓ 2015.10.19 09:01 조회 수 : 3024

남자들은 알텐데
미치도록 면도하기 싫은날 있음
난 피부가 약해서 면도시간이 더 오래걸림
너무 면도귀찮 상태라 발버둥치다가 생각해낸게 
이발소에 가면 면도를 해주는걸 떠올림
옳거니! 해서는 
동네 이발소를 가보려 했음
아씨발 평소엔 여기저기 이발소더니
막상 갈려니깐 안보이네
어딧는지 모르겠더라
동네 한바퀴 돌때쯤
뱅글뱅글 도는 이발소 네온사인이 보이는거야
아씨발 이제 가는구나 해서
지하 내려가는데 문여니까
분위기가 이상함
입구 들어가서 대기실 같은게 있고
백열등이 켜져있는거; 침침하게시리
아니; 이상한데 분명 지하계단에
<이발1만원 면도1만원..> 메뉴판을 보고 들어왔는데...
딱 머릿속에 '뭐지 이거 퇴폐인가;' 할때
흑발에 피부뽀얀 색기쩌는 이모님이 한분 나오시더라
40쯤됐으려나

"어떻게 오셨어요?"
어버버.."면도하러왔는데요?"
"면도만요? 안마 안하시구요?"
...뭐씨발 안마?
"예 면도만요"

안마 안하는지
두번 물어보더라
보통 이발소 생각하면 
이발소의자 뒤로 제껴서 면도 할줄 알았는데
이발소의자가 완전 일자로 침대마냥 눕혀져 있더라
허허..
일단 누워서 면도 받으려는데
이모 옷차림이 아까랑 다른거임
뭔가 살랑살랑거리는 요정차림으로 오심 ㅋㅋㅋㅋ

뜨거운 타올로 수염 데우는데
이모가 가슴이 존나 큰거
하아.. 씨발 내가 또 거유페티쉬인데...
면도 하면서 이모가 일부러 자꾸 가슴으로 푸싱하는거
서로 대화하다가
가격얘기 하는데

"면도랑 안마 같이하면 7만원인데..."

하면서 말줄이는거임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하라고 슴가로 얼굴 존나 눌렸던거 ㅋㅋㅋㅋㅋㅋ
존나 꼴림 씨발
슴가성애자라 리얼 손가락이 꼼질꼼질 하더라
돈도 있겠다 줌마인데도 
백열등 불빛 어두우니까 묘하게 색기넘침 
....'씨바 함해? 씨발 함해? 엉?씨밯ㄹ 함하까!! 씨발!'
....면도 받는 내내 존나 갈등함 ...
돈있긴했는데 살게있어서
쓸까하다가 좀 아깝더라
결국 그냥 면도만 함

끝나고
아줌마가 존나 아쉽다는 듯 
옷내주면서
"다음엔 안마도 같이 하러오세요~" 하더라

슴가 생각만 하면 
아직도 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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