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호와의 증인 다닌 SSUL

썰은재방 2020.02.23 13:05 조회 수 : 268

3개월전에 심심해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초인종이 울리길래 나가봤더니 여호와의 증인이라면서 뭐라뭐라 하드라

할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들어보기로 했는데 나름 흥미가 가면서도 의심가드라

너네들이 계속 여호와의 증인 사이비라고 해가지고 말이야.

그래도 나름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 시간 괜찮냐고 하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온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다.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아 진짜 듣도 보지도 못한 참신한 세계관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걔네들이 다니는 집회 (기독교로 따지면 교회다)라는 곳을 다녀보기로 했다.

일주일에 2번 수요일 , 일요일날에 나오는 거였다.

나는 1년동안 교회에 다녀가지고 어느정도 집회가 어떤 공간인지 등등 다 예상하고 갔지만

내 예상을 빗나갔다.

가보니까 남자는 다 정장 차림에 여자는 짧치는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드라.

집회에서 다루는 내용도 교회 다니다가 집회 다녀서 그런지 재밌드라. (교회에서 배우던 내용이랑 개념이 다름)

그래서 난 백수고 시간도 남아도니까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다.

다녀보니 너네들이 말했던 병역 거부, 수혈, 헌혈 등등 거부 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군대를 안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군대를 안가는 대신에 감방 간다고 하드라 거기선 중립이라고 부른다.

감방도 가고 빨간 줄도 그어진다. 

씨발 나는 군대 안가고 그냥 군대 나온 얘한테 주어지는 혜택 다 받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드라.

그리고 헌혈,수혈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하느님이 피 어쩌구 하면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드라

이해는 안갔지만 그냥 알겠다고 했음

그리고 돈 뜯는다고 해서 쫄면서 다녔는데 그딴거 하나도 없고 그냥 돈 내고 싶으면 돈을 내는 통이 있어서 거기다 돈 넣으면 된다.

안내고 싶으면 걍 안내도 됨.

난 3개월 동안 다니면서 3만원 냈다. 그냥 내고 싶었음

지금은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좆같아서 그만 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946 [썰만화] 내 ㄲㅊ 보여달라는 누나 먹은 썰만화.manhwa ㄱㅂㅁ 2020.03.15 4080
58945 초딩때 엄마한테 죽으라고한 썰만화 뿌잉(˚∀˚) 2020.03.15 237
58944 엄마친구 따먹은 썰 gunssulJ 2020.03.15 5314
58943 어제 3만원 받은 썰 .Yagall gunssulJ 2020.03.15 105
58942 주말 아침에 애들 볶음밥 해준 썰 뿌잉(˚∀˚) 2020.03.15 96
58941 밴드에서 유부동창 먹고 경찰서 간 썰 2 gunssulJ 2020.03.15 572
58940 자취방에서 있었던 썰 뿌잉(˚∀˚) 2020.03.15 458
58939 내가 꿈만휘 1년 눈팅하면서 본 한년 .ssul gunssulJ 2020.03.15 109
58938 일베충의 하루 뿌잉(˚∀˚) 2020.03.15 108
58937 약빨고만든 파리잡는 만화 뿌잉(˚∀˚) 2020.03.15 100
58936 돌아온순이2화 뿌잉(˚∀˚) 2020.03.15 96
58935 [썰만화] 대순진리회 여자랑 DVD방 갈뻔한 썰만화 뿌잉(˚∀˚) 2020.03.15 672
58934 2030년, 아이들은 국산과자를 원하고 있다 뿌잉(˚∀˚) 2020.03.15 83
58933 회사 여직원이 들이대는데... 동치미. 2020.03.14 649
58932 친구누나 슴가 만진 썰 동치미. 2020.03.14 1486
58931 도빙의 그녀들 - 21살때 스포츠Bar 가서 연예인급 바텐더전여친썰 3 동치미. 2020.03.14 284
58930 누드비치에서 ㅅㅅ한 썰 동치미. 2020.03.14 1899
58929 호프집 누나 썰 2 ㅇㅓㅂㅓㅂㅓ 2020.03.14 544
58928 손남자에게 팁받은 썰 . txt ㅇㅓㅂㅓㅂㅓ 2020.03.14 122
58927 츤데레 남고딩 썰만화 ㄱㅂㅁ 2020.03.14 3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