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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팬션여행뒤로는 시간순서가 흐립니다.
뭐가먼저고 나중인지 기억은나는데 순서를 맞추기가 힘드네요..
생각나는대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일단 그 일 이후로 가장 큰 사건은 자취하던 대학생 민경이가 우리집으로 들어옵니다.
월세집이긴하지만 투룸이라 넓진않지만 셋이살아도 괜찮을만큼이었습니다.
방-거실-방 그리고 거실에 신발장과 싱크대 현관이 함께있는..
자취하신분들은 쉽게 생각되실듯한 그방이맞습니다.

여하튼 우린 너무행복했습니다.
셋이 한집에사는데 두명이 서로사랑하고 두명은 서로 지원하는관계였습니다.
셋이 놀러가기도하고 밥도먹고 청소도하고 여행도다니며 정말 행복하게살았습니다.

시간순서에안맞으니 이어가기가 힘드네요;;
사건사건이야기하자면..

어느날.. 민경이와 여자친구도 커플인지라 다툼이없진않았습니다.
정말 남자와 여자커플처럼 별거아닌걸로 말한마디로 툴툴대고 다툽니다.
왠일로 민경이가 제방에서 울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바이섹슈얼은 동성간에 사랑할때 남자와 여자역할이 있는걸로 알고계신분이많습니다.
대부분그렇다고생각하지만.. 그냥 여자두명이 좋아하는경우도있습니다. 뭔가 알게모르게 구분이있을지도모르지만
물어본적도없고 알고싶지도않았지만 느낌상 둘다 천상여자였습니다.

여하튼 민경이를다독이며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정말 별거아니었습니다.
아직 어린 민경이가 저를 조금 질투한것이었습니다.
가슴이나 엉덩이처럼 민감한부분에 스킨쉽을 몰래몰래했었는데 몇번 걸려었고 그게 맘에안들었나봅니다.
뽀뽀야 셋다 하긴하는데 물론 저와민경이는 하지않습니다. 앞으로 셋은 저와 여자친구 민경이와 여자친구입니다..;;
여하튼 그 일로 민경이가 안보이는데서하면안되겠냐 라고 투덜댄걸 여자친구가 팔푼이처럼
이해한다고하지않았느냐 조심한다고 조심하고있다 미안하다 그래도 너무그러지말아달라 이런식으로 진행된겁니다.

사이에끼어서 저도 사실 그 관계가 불편하기도하고 주변에 신경을잘안써서 민경이와 여자친구가
스킨쉽하는걸본적은없지만 사실 그때까지 생각도안했었습니다만 이야기를들어보니 제가 야근하거나
본가에가서 있을땐 잠자리도했었다고합니다. 저역시 민경이가 친구들과어울리거나 본가에가거나해서
늦는날엔 잠자리도 했었지만 당시엔 좀 충격이었습니다. 어린민경입장에선 질투가날법도했습니다.

여튼 서로 상황도상황이고 저도있고 서로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입장에서 조금 수틀린부분이있어생긴일이라
서로 말도안하고 꿍해져있길래 이대론안되겠다싶어서 다시 불러모았습니다.

"처음부터 잘될순없다. 하나하나 맞춰가는거다. 잘해왔지않았느냐, 다투지말고 해결책을찾자"

등등 설득한끝에 가족회의같은걸하게되었습니다.
오늘의주제는 스킨쉽이었습니다. 여러가지대안이나왔습니다. 가장먼저 지금 현행은 ㅋㅋㅋ
안보이는데서 몰래몰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힘들었습니다. 거의 항상붙어있는지라..
저도건장한남자고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른 안건은 대놓고해도 서로참기였습니다.
연습삼아 저와 여자친구가 뽀뽀하고 키스하고 가슴을조금만져봤습니다.
그리고 민경도 키스하고 뽀뽀하고 가슴을만지는데 서로만지더군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여하튼 한번씩하고 소감을말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싶었습니다.
내가여기왜있지? 하는생각도들고.. 진짜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가만있는것도 좀그렇고그래서
다른안건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여자친구의 속내가 들어납니다.

사실 민경이도 저와 좋은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상한걸지도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성애자이고 당시상황도 받아들이기힘들뿐더러
여자친구가있는데 다른이성에게? 라는생각은 말도안되는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다른여자를권하는데에있어서는 조금 흥분되기도했었습니다.
민경에게 직접적으로 묻진않았지만 덤덤했습니다. 일부로 덤덤해하는표정이었습니다만
뭔가 탐탁치않게 생각하는듯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문..
너무 장난스럽게 뽀뽀해 뽀뽀해 해맑게웃으며 주문하는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두 남녀가 거절하기란쉽지않았습니다.
모여있는 목적도 목적이고요 누가먼저랄것도없이 살짝 뽀뽀해봤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저는 눈을뜨고있었습니다.
왜일까요;; ㄷㄷㄷㄷ 여하튼 뽀뽀해봤었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러면안되는데 그 바람피는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좋았다라고하면안될거같아서 뭐.. 음.. 이러고말았는데 민경은조금 다른느낌이었나봅니다.
얼굴이 벌게졌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결정된건 서로서로 노력하자? 였습니다.
서로서로 스킨쉽이 자연스럽게 노력하자는거였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그 운동하시는분 엉덩이때리는거아시죠?
저도 배드민턴과 야구를하는데 한게임끝나거나 뭔가 나이스하면 라켓으로 엉덩이를치거나 하는 그 쉽이라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걸 시작하게됩니다.

다음날 쉬는날이라 늦잠을자고있었는데 민경이는 일찍일어나서 밥을했습니다.
남자고 나이도많으니 내가 시작해야겠다 라는생각에 아침상을차려놓은 민경엉덩이를 찰싹치며
땡큐 했는데 입만자연스럽고 손은경직되어있었나봅니다. 아팠는지 조금 충격적이었는지 조금 서먹서먹했지만
여자친구는 민경을 토닥여주며 아무말안했지만 잘하고있어 라고 말하는듯했습니다.

여하튼 이런식으로 조금씩 스킨쉽도 늘어가며 셋은 연인처럼 가족처럼 투닥거리기도하며 행복하게 살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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