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떄는 제가 대학에 입학하던해 4월 말쯤이었습니다ㅋㅋㅋ 

당시 글쓰기이론인가 1학년때 필수로 들어야 하는 교양강의가 있었는데

강의명만 글쓰기이론이고 실제로는 한국어강의 였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중간고사가 끝나고 바로 교수님께서 조별과제를 하나 
내주시더군요.. 

일상속에서 흔히 하는 말실수 같은걸 조사 해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ㅋㅋ 

근데 조는 자유롭게 짜되 한팀당 6명을 정원으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당시 저는 입학한지 한달밖에 안됫었고 
친구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던 데다가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라 
누군가에게 먼저 같이 조하자도 말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떡해 해야하나 싶어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었는데

오티때 같은 조 조원이였던 여자애가 저를 부르더군요 
같이 수업을 들었었거든요ㅋㅋ 
그때 저는 이때다 싶어 조를 짜냤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안그래도 같이 하자고 부른거라고 하더군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이게 웬 떡이냐 싶었죠ㅋㅋ 
그리고 그 여자애를 따라 같이할 조원들이 모여있다는 자리로 같습니다ㅋㅋ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조원이 저만 뺴고 다 여자애들인겁니다. 
다 저랑 동기인 애들이요..

물론 다들 안 믿기실수도 있지만 진짜로 그랬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아무튼 그래서 그때 저는 적지않게 당황했었습니다.

저는 그런 상황이 처음이었고 남중 남고를 졸업한 제가 
여자들 사이에 둘러싸이게 된거니까요ㅋㅋㅋ

그때 같은 조원이였던 여자애들은 저랑 오티떄 같은 조였던 여자애들 3명 
그리고 걔네들 친구라던 여자애들 2명 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1명까지 딱 6명이었죠ㅋㅋ  
제가 나중에 그떄 왜 저한테 같이 조하자고 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들 조에는 여자밖에 없어서 남자가 한명쯤은 필요할 것 같았다고 그러더군요ㅋㅋㅋ 
그리고 마침 그때 제가 눈에 띄였데요ㅋㅋ

암튼 그렇게 저는 5명의 여자애들 앞에서 제 소개를 하고
일단 서로 친해지자며 치맥도 같이하고 노래방도 같이가고 그랬죠ㅋㅋ

그땐 제가 여자애들 이끌고 다니는 능력남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조원간 친목을 다지자는 의미로 만든자리에서 
저는 오티때 같은 조였던 저에 같이 조하자고 제안 했던 여자애한테
같은 조원 중 한명을 소개받았습니다..ㅋㅋ 
근데 그때 저는 이미 교회누나랑 사귀고 있었기때문에 소개를 받으면 안됫지만

분위기상 안받으면 안될 것 같은 겁니다. 
그래서 일단은 그냥 그 상황을 수긍하고 소개를 받았습니다..ㅋㅋ
좀 그런가요??ㅋㅋ

암튼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 있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말 안했는데 소개받은 여자애는 제가 싫지만은
않은 눈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은 여자 사귈맘이 없다고 먼저 선을 그었죠ㅋㅋ 
그랬더니 그 소개받은 여자애는 뭔가아리송한 표정을 짓더니 

그런냐면서 자기도 사실 남자 소개받으려고 한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왠지 모르게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이것도 인연인데 친구로 지내지고 했고 
후에 그 여자애랑 저는 베프가 됬습니다ㅋㅋ

그러다가 2학기에 들어서면서 어쩌다보니 
점차적으로 썸을 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됫습니다.  
근데 그게 저만 느낀게 아니더라고요ㅋㅋ

그 여자애랑있으면 연인인듯 연인아닌 연인같은 그런 느낌이였죠ㅋㅋ 
암튼 막 같이 밤 늦게 까지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같이 가고 

왠만한건 같이 다하고 놀았습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떈 커플로 봤을 수도 있을 정도 였어요..ㅋㅋ

하지만 차마 ㅅ드립까지는 못하겠서서 안했어요ㅋㅋㅋ

그리고 2학기가 끝나갈 쯤 저는 교회누나한테 군대간다고 했는데 
자기는 나이가 있어서 기다려주기 힘들겠다며 헤어졌었죠.. 

그래서 저는 솔로가 되어 있었고 
그래서 저는 그 여자애한테 사귀자고 할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입대도 얼마 안남았었고 헤어진지도 얼마 안됫었고.. 
그래서 종강하기 몇일 전에 말했습니다. 
내가 제대하고 올때까지 솔로면 나랑 사귀자고 내가 니 남자 한다고..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리네요... ㅋㅋㅋㅋ 
그랬다니 발그레 웃으면서 왜 지금은 안되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곧 입대하는데

지금 너랑 사귀면 연애 초반부터 너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했죠..ㅋㅋ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그리고 다시 즉흥 소개팅 받았던 그날 그렇게 즉흥 소개팅까지 마무리하고 
새벽까지 달리다가 헤어졌고요 ㅋㅋ

저희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모여서 조별과제를 했는데 
그 외에도 저는 과제를 핑계로 단체로 만나기도 하고 따로 만나기도 했고 

한때는 주변 남자애들의 부럼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어요ㅋㅋ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서 한번 끄젹여 봤습니다.ㅋㅋ

군제대후 그여자애랑은 어떻게 됫는지 궁금 하실겁니다ㅋㅋ 
그 이야기는 다음에 또 풀께요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57 부산에서온 술집 알바생이랑 잔 썰 1 동치미. 2020.05.27 324
61156 ㅅㄹ넷 초대남으로 간 썰 동치미. 2020.05.27 1079
61155 물리레포트로 과 후배랑 ㅅㅅ한 썰만화 ★★IEYou★ 2020.05.27 2791
61154 꽃뱀 만났다가 돈 뜯긴 썰 ★★IEYou★ 2020.05.27 310
61153 클럽 갔다가 여자 똥꼬 닦아준 썰 참치는C 2020.05.27 1472
61152 울학교 좆물받이 왕따년 썰 참치는C 2020.05.27 2346
61151 러ㅂ젤 때문에 생긴 썰 참치는C 2020.05.27 532
61150 나이트에서 꼬신 누나랑 한 썰 참치는C 2020.05.27 794
61149 [브금] 너네 포경수술이랑 치질수술 같이해봤냐.ssul 참치는C 2020.05.27 185
61148 오빠력이 부족해..!! 2 뿌잉(˚∀˚) 2020.05.27 252
61147 동네 바보형 썰 뿌잉(˚∀˚) 2020.05.27 176
61146 기절놀이 하다가 겪은 썰만화 뿌잉(˚∀˚) 2020.05.27 379
61145 [썰만화]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2 썰만화 뿌잉(˚∀˚) 2020.05.27 774
61144 해운대 푸른밤.....(4화)-군바리들 해운대로 바캉스 썰- ㅇㅓㅂㅓㅂㅓ 2020.05.26 163
61143 전여친이랑 ㅅㅅ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0.05.26 1619
61142 내 가게에서 스시녀랑 일한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0.05.26 468
61141 천안 여관바리 썰 gunssulJ 2020.05.26 10347
61140 대학교와서 ㅇㄷ뗀 썰 gunssulJ 2020.05.26 884
61139 네토물중에 좀 유명한 망가인데, 아는 사람? 동달목 2020.05.26 661
61138 [썰만화] 영화관에서 포풍ㅅㅅ 한 썰.Manhwa 동달목 2020.05.26 37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