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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내가 생일이 빠른이라 대학교를 일찍갔어.
학교랑 집이 멀어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 
마침 친누나가 대학교 근처에 학원강사로 취직을 해서 친누나랑 같이 살게됐지.
나 대학교 1학년때, 그러니까 19살때 누나가 회식을 하고 술 완전 꼴아서 30살짜리 강사누나를 재워준다고 데리고 온거야.
친누나는 오자마자 술꼴아서 바로 뻗었고, 나도 그 누나한테 인사만 하고 내 방에 들어가서 누워서 만화책을 봤지.
근데 갑자기 문이 살며시 열리더니 그분이 "자니~?" 하면서 들어오시더라.
깜짝 놀래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그 분이 갑자기 달려들어서 내 배위에 올라타는거야
어쩌다보니 내 팔이 그분 다리에 깔려서 저항도 못하고 꼼짝도 못하고 있었는데
막 웃으면서 옷을 하나씩 벗어제끼더라...
그러다가 속에 입은 나시티 벗을때 나시티에 얼굴 가려져서 시야 막혔을때
진짜 온 힘을 다해서 밀치고 집 밖으로 도망쳤다.
집 밖에서 두시간정도 서성이다 집에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니
속옷만 입은채로 화장실 문턱에 몸 반쯤 걸친채로 뻗어계시더라고..
조용시 내 방 들어가서 문 걸어잠그고 간신히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그 분 가신다길래 술기운에 한짓이니 기억도 못할줄 알고 인사나 하려고 나갔지.
"안녕히가세요" 했더니 "그래~" 하면서 웃는데
....진짜 지금 생각해도 그 미소는 소름이 쫙쫙 돋는다... 분명 다 기억을 하는듯한 표정이었어.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서 난 그 뒤로 연애도 몇번 해봤지만 스킨쉽이 무서워서 키스도 못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썰을 풀게

난 첫경험을 작년에 했어. 지금 27살이니 26살때 아다를 뗀거지.
군대 제대하고 복학해서 혼자 자취하고 있었고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걔가 생일인데 시끄럽게 놀고 그러기 싫다고
나다니는 학교에 놀러오면 안되냐고 그러더라.
선물도 필요없고 그냥 하루 놀아만 달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 진짜 그냥 학교 구경하고 카페가고 밥먹고 집에 데려다줬어.
근데 걔네 집앞에서 걔가 내일도 학교 놀러가도 그러더라고.
내가 수업이 없다니까 그럼 내 자취방에서 놀자고 그러더라..
나 원래 다른 여자애 자취방에 가서 잔적도 있고, 근데도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잠만 잤었고
내 자취방에 여자애 놀러와도 그냥 놀기만 했었던적이 많아서
그러라고 하고 다음날 자취방에서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그냥 평범하게 놀았어.
근데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데...
얘가 갑자기 자기 가슴에 내 손을 가져가더라..
그때까지도 내가 아직 트라우마가 있었어서 쫄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걔가 내 양 팔목을 잡고 키스를 하는거야..
그게 내 첫키스였거든
그때까지도 굳어있다가....혀가 들어오는데...
트라우마는 무슨ㅋㅋㅋㅋㅋ 씨발 본능적으로 혀가 나가더라
내 첫키스는 진짜 존나 야동에서 나오는것처럼 혀 쪽쪽 빨고 그러는 변태키스였음.
아무튼 그 키스를 계기로 내 트라우마가 부셔진거같아.
트라우마가 없어지니까 26년간 참아온 발정이 한번에 터져버렸지...
그 날 존나 놀랜건
걔가 나보고 첫키스 치고는 대담하고 되게 잘한다고 그랬던거랑
.....처음 아다떼는거라 존나 빨리 쌀줄알고 걱정했거든
20분가더라 딱.....
늦바람이 무섭다고 한번 하니가 존나... 섹스 중독된거처럼 그날만 네번 연속으로 해버렸다..
근데 문제는 내가 그런 일이 있을거라고 예상을 전혀 못했어서
콘돔이 없었다는거.
네번중에 처음 한번은 그냥 정신나가서 질싸해버림...
그래도 다행히 임신은 안됐음.
그리고 내가 나이가 있었다보니 그 여자애도 그때 25살이었거든..
경험이 좀 있었겠지.......... 고맙게도 입으로 해주더라
시발 첫키스가 변태키스에 첫경험에 오랄까지

존나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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