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걍 심심해서 써보는 군대썰

동치미. 2020.05.18 08:47 조회 수 : 101

때는 2008년 일병이 꺽여 어느덧 갈색런닝과 전투복하의가 어울려갈듯한 그 시기엿엿음

매일 아침 상급부대에서 내려오는 전달사항을 전파하는 시간이 잇는데 평소에는 거진 사단이나 육군내에 사건사고가 가장 많앗음

아니면 규정을 고친다거나 뭐 이런이야기 

하지만 그날은 신기하게도 이라크파병을 가게될

인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내려옴..

거기다가 내 주특기도 거기서 뽑느다고 나와잇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전동안 생각해보고 분대장님 

저 이라크 가보고 싶습니다!!

그랫더니 분대장이 ^_^;; 이표정 하더라 

여튼 꿀같은 오침후 수송부에서 작업중인데

중대장이 호출을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오예예스스스 ㅅㅅ 하면서 갓더니
먼저 부모님께는 말슴을 드리고 동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더라... 바로 전화하니 우리 쿨한 엄마.....
ㅇㅇ 가고싶으면 다녀와 이러심
그리고 2틀뒤 파병동의서에 서명하로 오셔서 ㅋㅋ
평일에 면회함 ㅋㅋㅋ

하지만 이게 지원한다고 다 되는거가 아니라 

부대사람들 만나면 너 지원햇다며 지원자가 엄청 많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뉘앙스엿음....

그리고는 1년같은 한달이 지나고 발표날이 다가옴

그날따라 하루종일 근무서는 말뚝근무인데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 

여튼 점심먹으로 내려가는데 뭔 선임이고 후임이고 나보더니 소리 지르면서 달려나옴 
순간 내 후임이 또 뭐 잘못햇나 싶어서 이마에 주름 100개 됫는데 알고보니 그많은 지원자중에 한명인 내가 됫다는거임....

나중에 좆선일보 기사보니까 500:1이라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나는 제2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엇다

3줄요약

1. 군대감
2. 이라크 가실분? 저요저요
3. 님 축하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걍 심심해서 써보는 군대썰 동치미. 2020.05.18 101
60876 삼촌이랑 같이 물놀이 간 썰 뿌잉(˚∀˚) 2020.05.18 271
60875 군인시절 술먹었던 썰만화 뿌잉(˚∀˚) 2020.05.18 135
60874 층간소음으로 상처받은썰 먹자핫바 2020.05.17 96
60873 오늘 ㅈㅇ하다가 토할뻔한 썰 먹자핫바 2020.05.17 662
60872 스키장에서 21살 대학후배랑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0.05.17 1752
60871 성당에서 성스런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0.05.17 1765
60870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고 느낀 썰 먹자핫바 2020.05.17 911
60869 우리집 개새끼때문에 개당황스러웠던 썰 먹자핫바 2020.05.17 160
60868 스벅에서 여자 동창본 썰 먹자핫바 2020.05.17 197
60867 복학하고 만났던 색정녀 1 먹자핫바 2020.05.17 579
60866 치킨 커플 만화 귀찬이형 2020.05.17 135
60865 썰만화로 제작되면 좋을만한 썰 추천 바랍니다. 귀찬이형 2020.05.17 112
60864 선비가 처자 희롱하는 만화 후기 귀찬이형 2020.05.17 582
60863 게임에서 만난애랑 한 썰만화 2 귀찬이형 2020.05.17 1132
60862 강간을 당하는 이유 만화 귀찬이형 2020.05.17 1421
60861 [썰만화] 친구 망상을 토대로 그린 썰만화 귀찬이형 2020.05.17 525
60860 클럽에서 여자 꼬셔서 1나잇 한 썰 썰은재방 2020.05.17 831
60859 어느 디씨인의 어릴적 회상.jpg 썰은재방 2020.05.17 136
60858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6 썰은재방 2020.05.17 1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