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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국인들이 참 누구더러 "너 인생 망한다" 이런 소리 많이 하는데. 

그냥 뒤에 속내 까고보면 하나같이 개소리임. 다 그냥 겁주기용이야. 

요즘같은 시대에 완전히 인생 망하는것도 쉽지 않음. 

이 말을 왜 하냐면, 특히나 이게 보통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통상적으로 말 하는 말버릇이, 

당장 회사 내에 안좋은 소문 퍼지면 막 잘릴것처럼, 뭐 부당한거 걸고 넘어지면 큰일날것처럼 미리 밑밥깔고 겁주기식으로 사람 기죽이는데. 


허장 성세일 뿐이고 겁주기용일 뿐이야. 

실체는 10% 정도인데 겁주기 용도가 90% 정도의 비중이라, 

이 겁주는 멘트에 속아 넘어가면 그러면 그대로 말리는 수순인거다. 


인생 망했다고 손가락질 한다고 해서 진짜로 인생 망하는게 아니라, 

스킬트리 : 인생망한다고 손가락질 하기 (겁주기 특성) 용으로 그냥 그 자체가 기술인거고 자기 과시인거임. 


회사에서도 사람 노예인것마냥 부려놓고 꼭 그 사람 퇴사할때 되면 이딴소리하지. 

"이 업계가 얼마나 좁은데 너 블랙리스트에 다 공유되는거다" 

그냥 개소리임. 그냥 부당한거 시킬때 고분고분 내 말에만 따라라 하는 심리로 발동하는게 이 '너 뭐하면 인생 망한다' 이런 헛소리 들이다. 

또는 그게 아니라면, 그 다음 이유로는 

그냥 본인은 소극적으로 현상 유지하면서 있는데, 

남이 적극적으로 치고 올라가면 그게 혹시라도 잘될까봐 그게 두려워서 

물귀신 발목잡듯이 진지한 충고인척 가장하며 "~하면 인생 망한다" 식으로, 

마치 자기는 이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면 좆되니까 나도 다 뻔히 아는데 안하는 거거든???" 하는 그런 일종의 처세술이자 술수임. 

남들이 뭔가 시도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신도 뭔가 딸리는 기분이 들고 어떻게 해서든지간에 당위에서 비교 우위에 서야 하기때문에. 

마치 처음부터 "나도 다 알고있었는데 일부러 안한거다" 식 이기적인 명분으로 

"너 ?! 지금 너 이거하니까 인생 망했어" 이 지랄병 하는거임. 

비유를 들어서, 

유치원 탁자 한가운데에 사탕바구니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 바구니 안에는 사탕이 10개 있다. 

그리고 어떤 한 유치원생 아이가 탁자에 다가가서 그 바구니에서 사탕 2개만 집어먹었음. 

그걸 본 또다른 유치원생 아이는 "애,애,애, 애,애,애,  먹으면, 안된데요, 먹으면, 혼난데요" 이러면서 마치 자기가 먼저 사탕 안집어간게 손해본 상태에서, 내가 뭐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고 있는데 일부러 안한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리고 일단 그 애는 그렇게 자기도 잘 모르는데 일단 안되는거라고 말만 저질러놓고 선생님한테 가서는 선생님 이거 먹어도 되는거에요? 허락맡은다음에 

바구니에 있는 나머지 사탕 8개 양손에 몽땅들고 "이거 다 내꺼" 

딱 이러는 심보의 심리인거지. 

뭔가 대단하고 정당한 그런 이유가 있어서 "너 ~하면 인생 망한다니까???" 이러는게 아님. 

참 비열한 한국인 심리지. 



진짜 재미있게도 본인도 서양권에서 여러해 직접 살아봤는데 

서양이나 외국인들은 이딴식의 태도 가지지 않음. 애초에 한국인 특유 '정석' 이라는 틀 조차도 없고 

남이 무언가 적극적으로 시도하는걸 어떻게든 한국인들 하는것처럼 야비하게 저지하려고 하지도 않아. 


그런데 한국에서는 일단은 '정석' 틀에서도 아주아주 지극히 일반적이고 안전빵인 정석중에 정석 그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인생 망했다 어쩐다 그딴 개잡지랄들을 떠는거임. 

아닌거 뻔히 알고 본인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도, 

그냥 내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튀어나가서 뭔가 승승장구 할것같으니까 그거 미리 차단하려고 일부러 연막 놓는거야. 

유독 한국인들이 그런 정말 비열한 버릇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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