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어느날 친구랑 피씨방에 갔음

보통 스타2를 같이 하는데, 한 번 하면 5시간정도 함..

아 물론 2~3시간 할때도 있음 게임폐인 아님..

아무튼...여태까진.. 게임 하다가 언제 집에 가고싶어질지 모르니까
항상 후불로 놀다왔음
(선불로 내도 시간이 저장되기는 하지만, 그 피씨방 안갈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그날 따라 둘 다 선불로 하고싶어짐. 돈도 좀 아낄 겸 해서.

일단 피씨방 들어가서 카운터 앞으로 감.
마침 친구는 전화와서 전화중.

근데 피씨방 알바가 여자였음.
그때까진 별 생각 없었음.

그런데 문제가 생김.

평소에 무조건 후불로 하다 보니,
"두 명 자리 있어요? 흡연석으로요."
이정도면 됐었음.
그런데 이번엔 선불제로 해야 하잖음?

그런데 '선불요금'이란 단어가 안 떠오름.
마침 옆에 계산하는 손님도 기다리고 있고 빨리 말을 해야 되는데
......

당황해서
"음...저기...그거...그거...그거..."


당연히 알바는 못알아들음.
미치겠는거임. 그래도 결국 단어가 하나 떠올랐음.
정액제였음 선불제나 똑같은거잖음


그런데 막상 정액제라는 말을 여자한테 하려니까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드는거임 ㅡㅡ
내가 발음이나 억양도 서울사람이 아니라
공연히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까 하는 미친생각이 갑자기 듦.


"그...요금제...그거...그거요...그거....어버버버버버버버."


당연히 알바는
'아 뭐 어쩌라고 미친노마.'
하는 표정이었음


결국 통화 끝난 친구가
"정액제로 해주세요."
라고 해서




결론은
열심히 게임하다 집에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680 추억의 엉덩국 크리스마스 만화 뿌잉(˚∀˚) 2021.02.20 148
64679 버스 지하철에서 향수냄새 맡고 토한 썰만화 뿌잉(˚∀˚) 2019.01.03 148
64678 오빠력이 부족해 3 뽁뽁이털 2021.02.19 148
64677 [썰만화] 우리 아파트 쿨 꼬마 썰 .Manhwa 동네닭 2021.02.15 148
64676 중국 술집아가씨 만난 썰 참치는C 2019.02.10 148
64675 월 400 버는 연상녀와 결혼한 썰 참치는C 2019.02.12 148
64674 첫몽정 썰 참치는C 2019.02.17 148
64673 군대에 있었던 내 후임 얘기 .ssul 참치는C 2021.01.05 148
64672 편의점 알바줌매미가 성추행당했다고 구라친 .ssul 먹자핫바 2020.12.22 148
64671 [썰만화] 초딩시절 폐창고 탐험한 썰.manhwa 뿌잉(˚∀˚) 2019.09.24 148
64670 오빠력이 부족해..!! 2 ㄱㅂㅁ 2020.11.26 148
64669 여고딩 3년동안 짝사랑한 썰 뿌잉(˚∀˚) 2020.11.17 148
64668 여자와 연애한번못해본 사람들을 위한 글 gunssulJ 2020.11.14 148
64667 지하철 무개념녀 뒤통수친 썰만화 ▶하트뽕◀ 2019.09.09 148
64666 ㅇㄷ 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썰 1 참치는C 2020.10.24 148
64665 방금 일어난 노래방 사건 . ssul 먹자핫바 2019.03.19 148
64664 차단된 게시물입니다 天丁恥國 2020.10.04 148
64663 옛날에 법원 구경갔다가 황당했던 .SSUL gunssulJ 2020.09.30 148
64662 ㅇㄷ 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친 썰 2 (완) ㅇㅓㅂㅓㅂㅓ 2019.07.25 148
64661 노량진에서 공부한 썰만화 9~10 뽁뽁이털 2019.10.25 14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