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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안녕 오늘 포켓볼 치러갔다?

거기 한 60대 성질 더럽게 보이는 아줌마가 있더라구?

포켓볼 열라치다가 아주매가 갔다준 음료수 좀 마시고 당구장 매트? 공 굴러다니는 매트있잖아?

거기 잠깐 올려놨거든? 근데 그 컵 밑에 물이좀 묻어있었나봐 아주매가 달려오더니 아 ㅅㅂ 물묻어서 자국 남겠네 아 ㅅㅄㅂ 거리면서

행주 가져오더라? 물묻은 행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닦더니 이거 물어내야겠다고 연락처 대라고 하길래

정색하면서 포켓볼 끝날때까지 물 안마르고 자국 안사라지면 돈 물어내겠다고 하니까. 존나 쫄더라? 새끼가 돈 뜯어먹으려고 

ㅅㅂ 이때 돈 줬으면 나 좇땜므?


p.s. 나중에 나오면서 확인했는데 감쪽같이 말라있더라

다신 안오겠다고 떵떵거리면서 나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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