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잘안나는데 당시 여름방학 인거같음.. 나는 초5정도되는 따끈따끈한 초딩에 사촌형(당시 20)과 같이 싱나게 지하철을타고 피방에 가고있었던거같음...
근데 ㅅㅂ 사촌형이 자꾸 밀면서 장난침 알다시피 당시엔 막 스크린도어 그딴것도 없어서 밀면 황천길이었음... 막 장난치다가 갑자기 스르륵하면서 미끄러지더라.. 이대로 떨어지면 뇌진탕으로 황천길간다고 생각하고 내가 지금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사람이 위험에빠지면 초사이언이 되더라 .. 예를들면 울트라맨이 위험하면 갑자기 빛나면서 사기캐가 되는거같이... 아무튼 초사이어인이되서 한바퀴를 순식간에 돈다음 손으로 지탱했는데 갑자기 손바닥이 미끄러짐 근데 모서리에 배가끌려서 뒤지는줄암..쓸리는건 고사하고 철로에 철퍼덕 넘어져서 개아팠음..
이때 나도 존나당황했는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랑 사촌형도 존나당황해서 가만히 있었음.. 근데 좀있으면 지하철 올거같은거임..넘버원에서 나왔듯이 나도 책에서 어렴풋이 읽은 기억이있는데 선로 양쪽에 홈이 있어서 거기로 가면 산다고들음 그래서 존나 몸은 안떨어지는데 저기로가야 산다고 생각되는거임 어떻게 어떻게해서 홈에 깊숙히들어갔는데 좀 뒤에 등뒤에서 존나 빠르게 지하철이 지나감.. 와 하마터면 황천길갈뻔했구나 하고 안도의한숨을 쉬었으면 좋겠지만 아마 기절했던거같음.. 일어나보니까 병원이더라 와 개울컥함.. 형한테 말들어보니까 지하철 지나가고 주위에 있던 공익근무요원느님께서 꺼내주셧다더라..좀 오래전이라서.. 기억은 안나는데 뉴스에나왔던것도 같고 .. 기억이 잘안남
3줄요약
1.작성자가 초딩일때 지하철 선로에 떨어짐
2.홈으로 들어감-> 기절함
3.다행히살고 깨어나보니 심영(?) 아니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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