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도를 아십니까 년 힐링한 썰.ssul

동치미. 2020.08.13 08:57 조회 수 : 558

수유역에서 지하철 탈려고 하는데..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년이 다짜고자 나보구 영이 맑아 보인다고 하더라.

 

영이 맑아 보인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조상님들이 내 주위에 많이 계셔서 도와주고 있다고 하더라..

 

죽은 조상들이 내 주위에 많은거랑 영이 맑은거랑 무슨 상관인지 몰겠지만..

 

이 뇬 얼굴이 반반해서 왠지 끌리더라.

 

그래서 그 뇬 하는 말에 관심을 보여줬지.

 

그랬더니 어디 가서 차 한잔 하면서 얘기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수유역 조때리아로 데리고 가서 팥빙수 두 개 시켜 처 먹으면서 내 조상에 대해 얘기를 했다.

 

그년 하는 말은 내 어깨 위로 내 조상님들이 보인다는거야

 

글구 그 분들이 나한테 잘 해 주는데..내가 그 분들을 몰라서 그 분들이 점점 섭섭해 한다고 하는거야.

 

자기가 그 분들의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거지...뭐 대충 이런 말도 안 되는 뻐꾸기를 날리는데..

 

속으로 웃으면서도 정말 관심 있는 척 하면서 들어줬어.

 

글구 물어봤지..

 

 

"내 조상님 말고 내 마음도 보이나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내가 잘 하는 게 뭔지 아나요?"

 

 

그랬더니..이 뇬 .. 내 마음도 다 보인다더라..

 

그래서 내가 지금 너하고 힐링 하고 싶다고 했더니..놀라지도 않는거야

 

글구 내가 뭘 잘하는지도 알면..어떤 여자든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내 힐링 테크닉도 알텐데..

 

관심 없냐고 물어 보니까....이 뇬 웃는거야..

 

이런 말에 웃었다는 건...영 싫지는 않다는 얘기지..

 

여자는 오르가즘을 느껴야 이뻐지는데..나 같은 남자 만나면 더 이뻐진다는 ..말도 안되는 구라를 쳤는데도..

 

그냥 듣고 있는거야.

 

그래서 바로 손을 잡고 일어났지..

 

근데  내가 잡은 손을 뿌지치지 않는거야.

 

그래서 아무 말 없이..잡은 손을 끌고 조때리아 뒷 골목에 있는 치유소로 델구 갔는데..순순히 따라 오네.

 

치유소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방에 들어가자 마자 폭풍 키스..폭풍 힐링

 

세상에..이런 행운이 나한테도..

 

정말 행운의 꽁힐링을 하고 나니..진짜 영이 맑아지더군.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067 전분으로 절대 ㅈㅇ하지말아라 썰 만화 뿌잉(˚∀˚) 2020.08.29 366
64066 자다가 똥 싼 만화 뿌잉(˚∀˚) 2020.08.29 139
64065 야유회가서 여직원이랑 한 썰 中 뿌잉(˚∀˚) 2020.08.29 1046
64064 랜덤 패러디 만화 뿌잉(˚∀˚) 2020.08.29 66
64063 고기집 혼자 밥먹는 만화 뿌잉(˚∀˚) 2020.08.29 63
64062 [썰만화] [서버이상으로다시올림] 아래 썰만화 잘못된게있어서올림 뿌잉(˚∀˚) 2020.08.29 218
64061 여자친구 절친과의 하룻밤 썰 썰은재방 2020.08.28 1154
64060 얼마전 겪은 꿈같은 썰 썰은재방 2020.08.28 256
64059 군대에서 초소 근무서다 생긴 썰 썰은재방 2020.08.28 193
64058 군대썰 레전설 썰은재방 2020.08.28 182
64057 DVD방 알바가 쓰는 썰 썰은재방 2020.08.28 429
64056 취미로 여장했다가 남자 ㄱㅊ에 환장하게 된 썰 1 먹자핫바 2020.08.28 646
64055 랜챗에서 몸캠했던년 능욕한 썰 먹자핫바 2020.08.28 545
64054 그녀와의 동거썰 11 먹자핫바 2020.08.28 202
64053 형의 도움을 받아서 빵셔틀 탈출한 썰 썰보는눈 2020.08.28 132
64052 불멸의 아기 썰보는눈 2020.08.28 138
64051 밀당하는 만화 썰보는눈 2020.08.28 101
64050 딸치다가 사과접시 본 썰 썰보는눈 2020.08.28 330
64049 그들의 이야기 16~18화 썰보는눈 2020.08.28 171
64048 고딩이 담배 뚫다가 걸러낸 썰 썰보는눈 2020.08.28 14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