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퇴근 후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어제는 쉬는 시간 건물 발코니에서
원어민 강사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중
건물 아래에 인기척이 느껴져 유심히 보니
교복입은 학생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꼭 외국인강사가 옆에 있어서는 아니고
평소에도 정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야 교복~ 담배끄고 집에가라 혼난다~"
라고 따끔하게 소리쳤고 그 대꾸로
"뭐 이 ㅅ발새꺄 내려와서 다시 말해봐 씨댕아"
라는 말을 들은 나는 순간 이성을 상실해
강사 킴조지에게 아메리카노를 맡기고
1층으로 달려 내려갔던 것이다.

싸움에서 입으로 하는 말은 거유불급이라
나는 일단 주먹부터 녀석의 턱에 꽂았다
녀석의 무릎이 굽어져 휘청 이길래
나는 틈을 주지않고
아도겐 워류겐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다
결국 경찰에 끌려 함께 지구대로 잡혀갔다

어리석은 백성을 바로 이끄는 것이
어른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니냐고 따지던 중
경찰은 이 학생 가슴에 명찰을 보셨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난 녀석의 명찰을 보니
"돼지엄마"가 오바로크로 새겨져 있는것이었다

결국 이번주 금요일에 나이트에 찾아가
꼭 돼지엄마를 찾겠다고 합의를 하고 돌아오는 밤
가을비가 쓸쓸하게 어깨를 적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161 고딩때 여자애들 썰 참치는C 2017.05.21 147
65160 엄마.. 곰이 날 먹고있어.. 딸 장난전화로 생각한 母 ㅇㅓㅂㅓㅂㅓ 2017.06.07 147
65159 중학교 때 옆집 훔쳐봤던 썰 만화 동달목 2017.06.23 147
65158 보도랑 텔에서 같이 잔 썰 참치는C 2017.07.20 147
65157 나이트에서 미시 꼬신 썰 gunssulJ 2017.07.31 147
65156 bar에서 남친 만든 썰 뿌잉(˚∀˚) 2017.08.01 147
65155 누나랑 엉덩이 마주하고 똥싸본 썰 먹자핫바 2017.08.02 147
65154 19_잊지못할 그곳의 냄새~♥ 1화 ㄱㅂㅁ 2017.08.21 147
65153 복상사 썰 天丁恥國 2017.09.21 147
65152 친구가 우리 집에 오는 이유 동달목 2017.10.01 147
65151 비키니녀에게 구조받고 발기한 썰.manhwa 뿌잉(˚∀˚) 2017.10.21 147
65150 일본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험담 1 먹자핫바 2017.10.22 147
65149 2년전 친구랑 ㄸ친 썰 썰은재방 2017.10.30 147
65148 니들 떡집 가서 절대 카드 긁지 말아라 참치는C 2017.11.16 147
65147 집에 들어왔는데 이모가... 먹자핫바 2017.11.18 147
65146 연상녀를 잡아먹은? 먹힌? 썰.. 3 먹자핫바 2017.11.19 147
65145 오빠한테 ㅂㄱ 하다 걸린 썰 2 뿌잉(˚∀˚) 2017.11.21 147
65144 집으로 출장안마사 불러서 ㅇㄷ뗀 썰 2 동치미. 2017.11.24 147
65143 19 썰만화 음달패설 쩔었던 누나 잼나네요 썰보는눈 2017.12.08 147
65142 러ㅂ젤 때문에 생긴 썰 ㅇㅓㅂㅓㅂㅓ 2017.12.26 14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