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어제는 쉬는 시간 건물 발코니에서
원어민 강사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중
건물 아래에 인기척이 느껴져 유심히 보니
교복입은 학생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꼭 외국인강사가 옆에 있어서는 아니고
평소에도 정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야 교복~ 담배끄고 집에가라 혼난다~"
라고 따끔하게 소리쳤고 그 대꾸로
"뭐 이 ㅅ발새꺄 내려와서 다시 말해봐 씨댕아"
라는 말을 들은 나는 순간 이성을 상실해
강사 킴조지에게 아메리카노를 맡기고
1층으로 달려 내려갔던 것이다.
싸움에서 입으로 하는 말은 거유불급이라
나는 일단 주먹부터 녀석의 턱에 꽂았다
녀석의 무릎이 굽어져 휘청 이길래
나는 틈을 주지않고
아도겐 워류겐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다
결국 경찰에 끌려 함께 지구대로 잡혀갔다
어리석은 백성을 바로 이끄는 것이
어른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니냐고 따지던 중
경찰은 이 학생 가슴에 명찰을 보셨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난 녀석의 명찰을 보니
"돼지엄마"가 오바로크로 새겨져 있는것이었다
결국 이번주 금요일에 나이트에 찾아가
꼭 돼지엄마를 찾겠다고 합의를 하고 돌아오는 밤
가을비가 쓸쓸하게 어깨를 적신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248 | 정말로 슬픈 나의 생의 첫 ㅅㅅ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9.03 | 519 |
64247 | 여친이랑 여친 베스트랑 3p 해본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9.03 | 1438 |
64246 | 내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었던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9.03 | 152 |
64245 | 절교한 썰 푼다 .txt | 먹자핫바 | 2020.09.03 | 109 |
64244 | 봉선류 얼굴인 누나랑 같이 하숙하는 썰 | 먹자핫바 | 2020.09.03 | 279 |
64243 | 2달간 붕어빵 구운 이야기 | 먹자핫바 | 2020.09.03 | 94 |
64242 | 후식으로 호박죽 먹은 썰만화 | 뿌잉(˚∀˚) | 2020.09.03 | 103 |
64241 | 초딩때 처음 교회 갔을 때 목사가 무서웠던 썰.manwha | 뿌잉(˚∀˚) | 2020.09.03 | 134 |
64240 | 의경시절에 성추행 당한 썰 만화.MANHWA | 뿌잉(˚∀˚) | 2020.09.03 | 571 |
64239 |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만화 | 뿌잉(˚∀˚) | 2020.09.03 | 63 |
64238 | 여동생이 내 팬티 입고다니길레 복수한 썰 | 뿌잉(˚∀˚) | 2020.09.03 | 606 |
64237 | 소녀가 개 키우는 만화 | 뿌잉(˚∀˚) | 2020.09.03 | 157 |
64236 | 삼국지 숨겨진 이야기 | 뿌잉(˚∀˚) | 2020.09.03 | 209 |
64235 | (19금) 친한언니 남친과 S썰 1 | 뿌잉(˚∀˚) | 2020.09.03 | 1582 |
64234 | 이런 남친 믿고 만나도 될까요? | 썰은재방 | 2020.09.03 | 331 |
64233 | 어제 지하철 으쓱한 썰 | 썰은재방 | 2020.09.03 | 212 |
» | 교복 흡연 훈계하다 개쪽당한 썰 | 썰은재방 | 2020.09.03 | 161 |
64231 | 25살 겨울에 첫경험한 썰 | 썰은재방 | 2020.09.03 | 910 |
64230 | 피팅모델 여친과 xx한 썰만화.manhwa | 뽁뽁이털 | 2020.09.03 | 1560 |
64229 | 인생 | 썰은재방 | 2020.09.03 |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