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퇴근 후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어제는 쉬는 시간 건물 발코니에서
원어민 강사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중
건물 아래에 인기척이 느껴져 유심히 보니
교복입은 학생이 담배를 피고 있는 것이다

꼭 외국인강사가 옆에 있어서는 아니고
평소에도 정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야 교복~ 담배끄고 집에가라 혼난다~"
라고 따끔하게 소리쳤고 그 대꾸로
"뭐 이 ㅅ발새꺄 내려와서 다시 말해봐 씨댕아"
라는 말을 들은 나는 순간 이성을 상실해
강사 킴조지에게 아메리카노를 맡기고
1층으로 달려 내려갔던 것이다.

싸움에서 입으로 하는 말은 거유불급이라
나는 일단 주먹부터 녀석의 턱에 꽂았다
녀석의 무릎이 굽어져 휘청 이길래
나는 틈을 주지않고
아도겐 워류겐 용권선풍각을 시전하다
결국 경찰에 끌려 함께 지구대로 잡혀갔다

어리석은 백성을 바로 이끄는 것이
어른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니냐고 따지던 중
경찰은 이 학생 가슴에 명찰을 보셨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난 녀석의 명찰을 보니
"돼지엄마"가 오바로크로 새겨져 있는것이었다

결국 이번주 금요일에 나이트에 찾아가
꼭 돼지엄마를 찾겠다고 합의를 하고 돌아오는 밤
가을비가 쓸쓸하게 어깨를 적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640 약빨고만든 파리잡는 만화 뿌잉(˚∀˚) 2020.09.17 77
64639 [썰만화] 대순진리회 여자랑 DVD방 갈뻔한 썰만화 뿌잉(˚∀˚) 2020.09.17 489
64638 2030년, 아이들은 국산과자를 원하고 있다 뿌잉(˚∀˚) 2020.09.17 82
64637 현 여친이 전여자친구랑 섻스한 동영상 본 썰 참치는C 2020.09.16 1028
64636 친구 동생이랑 ㅇㅁ한 썰 참치는C 2020.09.16 1552
64635 아 외롭다 허전하다 참치는C 2020.09.16 78
64634 썸타는 년이랑 ㅅㅅ하다가 콘돔 찢어진 썰 참치는C 2020.09.16 924
64633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6 참치는C 2020.09.16 462
64632 주말 아침에 애들 볶음밥 해준 썰 뿌잉(˚∀˚) 2020.09.16 143
64631 일베충의 하루 뿌잉(˚∀˚) 2020.09.16 120
64630 돌아온순이2화 뿌잉(˚∀˚) 2020.09.16 101
64629 피씨방녀 따먹은 썰 동치미. 2020.09.16 1047
64628 미용실 ㅊㅈ와 모텔간 썰 1 동치미. 2020.09.16 636
64627 룸싸롱 마담 ㄸ먹은 썰 4 동치미. 2020.09.16 716
64626 룸싸롱 마담 ㄸ먹은 썰 1 동치미. 2020.09.16 696
64625 20살 세상 물정 모르던 시절 독서실에서 착취당한 썰.txt 동치미. 2020.09.16 256
64624 157cm.98kg 뚱녀랑 ㄸ친 썰 동치미. 2020.09.16 938
64623 고딩때 단체 시위 한 썰 동달목 2020.09.16 150
64622 지하철에서 미치는 줄 알았던 썰 gunssulJ 2020.09.16 731
64621 여자친구 남동생한테 걸린 썰 gunssulJ 2020.09.16 3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