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는 평생 보기 힘든 승객을 태웠다.......................
한 택시기사가 승객의 도움을 받아 올림픽에 출전한 아들을 보러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엘리스 힐이라는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택시를 운전하고 가던 중 리즈 윌록이라는 여성 승객을 태웠다.
달리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힐은 윌록에게 자신의 아들 대럴은 투포환 선수며, 현재 미국 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윌록은 ‘왜 아들을 응원하러 가지 않느냐.’고 물었고, 힐은 ‘가고 싶지만 갈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윌록은 힐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고, 그를 도와야겠다 생각했다.
방법을 고민하던 그녀는 모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윌록은 ‘고 펀드 미’라는 온라인 모금 사이트의 계정을 만들어 모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목표액은 7,500달러 (약 830만원)였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힐을 돕기 위해 나섰다. 놀랍게도 윌록은 단 2일 만에 목표액을 모을 수 있었다.
힐은 교회를 갔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이 소식을 들었다.
“정말 황홀한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감격했습니다."
약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금에 동참했고, 모인 금액은 총 8,200달러 (약 900만원)에 달했다.
힐은 이 돈으로 브라질 리우로 가는 비행기 티켓과 숙박을 포함한 여행 경비를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녀가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응원하러 가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힐 씨는 사정이 좋지 못했다.”고 당시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뒤이어 “요즘 뉴스를 보면 슬프고 가슴 아픈 소식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간애’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버지의 소식을 접한 대럴은 트위터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희 아버지가 리우에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와 저의 꿈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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