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일들을 익게 하시고
하루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내일날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 R.M. 릴케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873 | 지금 생각나는 전 여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10 | 0 |
97872 | 오늘 장사하는데 개빡친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10 | 0 |
97871 | 랜덤채팅으로 어떤 오빠랑 만나서 ㅁㅌ간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10 | 0 |
97870 | 피시방알바하다 연 닿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10 | 2 |
97869 | 화장실에서 이정재 본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6.10 | 2 |
97868 | 시)그대를보며 (순이님의 호출을보고.) | 참치는C | 2024.05.21 | 3 |
97867 | 케이크 먹는 만화 | 뿌잉(˚∀˚) | 2024.06.10 | 4 |
97866 | [썰] 펌]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 동치미. | 2024.06.10 | 4 |
97865 | 숨바꼭질하다 슬펐던 썰 | 뿌잉(˚∀˚) | 2024.06.10 | 5 |
97864 | 군복무중 썰 풀어본다 .ssul | 동치미. | 2024.06.10 | 5 |
97863 |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 썰은재방 | 2024.01.28 | 6 |
97862 | 중국놀러가서폭죽터뜨렸다가공안온 .ssul | gunssulJ | 2024.05.06 | 6 |
97861 | 나 이등병 1호봉때, 개같이 쳐맞은 ssul. | gunssulJ | 2024.05.04 | 7 |
97860 | 편의점 알바하다 싸운 썰 | 참치는C | 2024.05.10 | 7 |
97859 | 공군 훈련소 괴담 3탄 : 목없는 판쵸이 부대 | 참치는C | 2024.05.11 | 7 |
97858 | 썳마 너무하다... | 먹자핫바 | 2024.06.06 | 7 |
97857 | 만화의 현실 | 뿌잉(˚∀˚) | 2024.06.10 | 7 |
97856 | 소설 - 배트맨 되기 Being Batman | 먹자핫바 | 2024.04.11 | 8 |
97855 |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 먹자핫바 | 2024.04.15 | 8 |
97854 | [덕브금 주의, 항마력 만렙주의] 대학교때 덕후동아리 가입할뻔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5.13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