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리에 누가봐도 심한 멍이 든 여고생이 버스에 탔음
2. 50대 아재가 그것을 보고 걱정스러워 폭력 당했냐고 물어봄
3. 여고생은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말함.
4. 하지만 멍의 크기나 심한 정도, 위치로 보건대 폭력이라 의심한 아재는
자기 휴대폰으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서 한 학생이 폭력을 당한 것 같다고 신고함.
5. 그 당시는 학교폭력으로 아이들이 자살하고 굉장히 큰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됐을 시기
6. 신고전화를 받은 경찰은 사실확인을 위해서 아재에게 옆에 있는 여고생을 바꿔달라고 함
7. 갑자기 기분이 '다운'된 여고생은 전화를 넘겨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아재가 자신을 성희롱하는 것 같다고 아재 전화로 경찰에게 말해버림.
8. 경찰서 정식조사에서도 여고생은 자기 허벅지를 아재가 2차례 쓰다듬어 수치심 느꼈다고 진술함.
9. 이런 신발, 물증도 없는데 여고생 세치혀에 의해서 결국 아재는 기소되고 재판에 넘겨짐.
10. 여고생은 법정에서 말을 바꿈.
아재가 허벅지 만진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행동을 했다고 증언함.
다시 말해 손가락으로 다리에 멍든 부분을 단순히 가리키며 물어본 것이 진실이었지.
당연히 아재는 전혀 기소될 이유도 없었던 것이고.
11. 결국 아재 무죄.
여자로 태어나면 그냥 진술만으로 성추행범으로 몰 수 있고 몰린사람은 자기가 안 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야 겨우겨우 무죄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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