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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Helen Adams Keller (1880~1968)
미국의 여성 사회 운동가
 
헬렌 켈러(Hellen Keller, 1880.7.27~1968) 앨라배마 주 터스컴비아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19개월 되었을 때 심한 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하다 간신히 살아났으나 청각과 시각을 잃었다.
 
그녀의 부모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권유로 보스턴에 있는
퍼킨스 맹아학교에서 앤 설리번을 헬렌의 가정교사로 모셔온다.
앤 설리번과 헬렌이 함께한 초기의 이야기,
다시 말해 헬렌이 정신적, 지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룬 시기의 이야기가
이 책 속 『내가 살아온 이야기(The Story of My Life)』에 담겨 있다.
 
이 이야기는 1902년 《레이디즈 홈 저널》에 맨 처음 발표되었다.
헬렌 켈러는 1904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정상인도 힘들다는 래드클리프 대학 졸업이라는 과업을 성취했다.
헬렌은 미국 시각장애인 기금의 모금운동을 벌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정치인들을 설득하는 등 자신의 일생을 장애인들을 위해 바쳤다.
이외에도 헬렌 켈러는 여성인권운동가, 스베덴보리파, 사회주의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활약하면서 대통령 자유 메달과 수많은 명예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196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유골 단지는 워싱턴 D. C.의 미국 국립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내가 3일 동안만 볼 수만 있다면
첫째 날에는 친절과 겸손과 우정으로 내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을 보고 싶다.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내면적인 천성까지도
몇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다.
 
오후가 되면 오랫동안 숲 속을 산책하면서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뭇잎과 들꽃들
그리고 석양에 빛나는 노을을 보고 싶다.
그리고 감사의 기도를 하고 싶다.
 
둘째 날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밤이 낮으로 바뀌는 가슴 떨리는 기적을 보고 싶다.
그리고는 서둘러 메트로 폴리탄에 있는 박물관으로 가서 손끝으로만 보던 조각품들을 보면서
인간이 진화해온 궤적을 눈으로 확인해 볼 것이다.
그 날 저녁에는 영화나 연극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보석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겠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큰 길에 나가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고 싶다.
그리고 나서 오페라하우스와 영화관에 가서 공연들을 보고 싶다.
도시의 여기저기에서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눈여겨보며
그들이 어떻게 일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저녁이 되면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쇼윈도에 진열되어 있는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면서 집으로 돌아와
나를 이 사흘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암흑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1.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혀진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2. 장애는 불편하다. 하지만 불행한 것은 아니다.

3. 고개 숙이지 마십시오.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십시오.

4. 나는 나의 역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하면 나는 역경 때문에 나 자신, 나의 일,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5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7.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8.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도 없다.

9.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10. 비관론자치고 별의 비밀을 발견하고 미지의 땅을 항해하고 인간 정신의 새 지평을 연 사람은 없었다

11 .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앞은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

12.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작습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13.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힘도 가득합니다.

14.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 만족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삶의 목적을 위해 충실하게 행동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입니다.

15. 사흘 동안만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저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이 보고 싶구나!
서산에 지는 낙조가 보고 싶구나!
어머니 품에 안긴 채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눈동자가 보고 싶구나.

16. 모든 사람들이 며칠간만이라도 눈멀고 귀가 들리지 않는 경험을 한다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축복할 것이다.
어둠은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하고 침묵은 소리를 듣는 기쁨을 가르쳐 줄 것이다.

17. 눈을 사용하라! 내일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살아간다면
평소에는 당연시했거나 보지 못했던 세상의 경이로움을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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