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담배를 안피게 된 썰

gunssulJ 2021.03.15 20:00 조회 수 : 111

담배에 담자도 모르고 살다가 그냥 영화같은데서 피는거 보면 아 한번 쯤 펴보고 싶다 이런 호기심만 가득했지




그러다 고2때 기회가 왔지 집에 장판을 새로 깔았는데 일하고 간 아저씨가 담배 한갑을 그냥 두고 가버린거 오예!




부모님한텐 버린다고 해놓고 몰래 가방에 숨겨두었다가 제일 친한 친구랑 담배 생겼다고 어떻게 피는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자기 달라고 피지 말라고 너 피는거 아깝다 별로 피지도 못할거면서 이러는데 오기가 생겨서




만나서 농구장에서 농구하면서 벤치에 할아버지들이 사라지길 기다리다가 담배를 꺼냈지




그리고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는데... 이게 맞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불이 제대로 붙은건가 싶어서 계속 라이터로 지지고




그러다 그냥 빨아들였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고 뱉어도 연기만 나오니까 이거 왜 피는거지? 이러고 한개피를 바로 다폈지




여기서 절대 담배를 안피게 된 계기가 생겼다




담배를 버리고 난 5분뒤 목구멍이 타들어 감을 느끼며 뒤질거 같은거야




야 씨발... 이걸 왜 피는거야 목 타서 죽을거 같아 아.. 이러니까 처음부터 너무 세개 들이마셔서 그렇다나 뭐래나




아 됐고 내려가자 목 타뒤질거 같음 이러고 슈퍼가서 50%세일 하는 아이스크림 3개 사다가 친구 1개 주고 2개 쭙쭙 빨면서




목구멍이 진정되기를 기다리는데 아이스크림 2개 먹고서도 목구멍이 후끈후끈 하더라




그렇게 담배는 필게 못되는 구나를 느끼며 친구에게 너 다펴 이러고 담배를 주고 집으로 왔지




집에와서 엄마한테 솔직하게 털어 놨다




담배를 저렇게 되서 구했고 호기심에 펴봤는데 도저히 못피겠다. 이번 한번 핀것으로 담배를 아예 인생에서 지우겠다.




이러고 털어 놓으니까 엄마도 너무 솔직해서 당황한건지 앞으로 피지말라 그러고 끝남




그뒤로 담배 필생각 들지도 않고.... 꺼져 퍽킹 담배 그렇게 그날 저녁은 치킨 이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649 건마 후기 썰 썰은재방 2021.04.10 454
70648 21살 미혼모 따먹은 썰 참치는C 2021.04.09 1025
70647 PC방 망해서 알바생인 내가 컴퓨터 판 썰 참치는C 2021.04.09 85
70646 스카이프로 헤커한태 협박 받은썰 참치는C 2021.04.09 99
70645 짧고 굵은 커피숍 알바 썰 gunssulJ 2021.04.09 178
70644 고딩때 여친과 야외 ㅅㅅ한 경험 썰 동치미. 2021.04.09 1545
70643 백마랑썸타봤거나연애경험있는게이야도움좀 동치미. 2021.04.09 163
70642 나에게 진정한 쎇쓰를 알려준 담배녀 1.ssul 동치미. 2021.04.09 576
70641 고시원녀랑 한 썰 동치미. 2021.04.09 868
70640 펌]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4 동치미. 2021.04.09 82
70639 일본 러브호텔에서 일하는 썰2 .TXT 동치미. 2021.04.09 409
70638 귀신의 보은 동치미. 2021.04.09 110
70637 외국 여행을 갔다왔는데 ㅅㅂ 동치미. 2021.04.09 157
70636 랜덤채팅으로 6살 연상 남자 만나서 한 썰 참치는C 2021.04.09 567
70635 아는동생 여친 참치는C 2021.04.09 346
70634 쇼핑 참치는C 2021.04.09 60
70633 여친이랑 영상통화 하면서 ㅈㅇ한 썰 참치는C 2021.04.09 826
70632 반장과 담임의 섻스망가를 그렸다가 민주화당한.ssul manhwa 참치는C 2021.04.09 305
70631 도빙의 그녀들 - 21살때 스포츠Bar 가서 꼬신 연예인급 바텐더전여친썰 2 동치미. 2021.04.08 222
70630 긱사살면서 가장어이없던.SSUL 동치미. 2021.04.08 15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