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ㅊㅈ 팬티 강하게 본 썰.jpg

썰은재방 2021.04.19 19:59 조회 수 : 526

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유.


ㅊㅈ 팬티 본썰 많지만 나만큼 강렬하게 본사람 많지 않을꺼라고 생각함.


때는 2001년도 한여름 이었음.

나는 S대 새내기 였음(그 S대 아니고 좀 덜떨어진 대략 600년된 S대 있음) 나란 남자 S대 나온 남자.


S대에는 쪽문이라는 데가 있는데 계단이 숸나 빡셈.

대략 이런 느낌.




그림 겁나 못그림 ㅈㅅ


지금은 엘리베이터도 생겼던데 그때는 그딴거 절대 없음.

그날도 아놔 졸 높네 하면서 주머니에 손넣고 고개 푹숙이고 겁나 등산중이었음.


올라가는데 위에서 ㅊㅈ 하나가 내려오고 있었던거임.

난 고개숙이고 가느라 그런거 모르고 계속 올라가기만 함.


요즘이야 그렇게 더운 날이면 다들 쏘핫한 바지, 치마 입고 댕기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학교 유학의 산실.

긴 치마에 조선의 국모 같은 자태를 지닌 ㅊㅈ들이 즐비 했음.


대략 이런 느낌임.




그 ㅊㅈ와 거리가 대략 2미터 정도 됐을때.

때마침 갑작스럽게 강풍이 불어 닥침.

한여름에 뜬금없이 아래서 위로 치는 강풍이라니.

돌이켜 보면 이것은 걍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듬.


애니웨이 이런 상황임.




회사라서 더 그리기 힘듬 ㅈㅅ


나는 뭔가 나를 덮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순간적으로 아 더워 뭐야 정도의 생각을 했던거 같음.


그러고 순간적으로 뭔가 야릇한 느낌에 고개를 든거임.

순간.

아...

온통 하얀세상인데 향긋하고 따뜻한 체온과 땀냄새가 섞인 그런 묘한 어떤 그런 느낌이였달까.


이 상황이 된거임.




뒤에서 보면 이 모습임.




그때만 해도 나란남자 피끓는 스무살이었지만.

고시원 옆방 지웅이형(형 실명 거론 ㅈㅅ)이 CD에 담에 빌려주던 전자여인이나 알았지.

순수 그 자체인 남자 였던거임.


와 진짜 이거 뭐지 싶으면서 어떡하지 싶다가.

진짜 아찔한게 그냥 주저 앉기 직전이었음.


한 2초도 안되었을꺼임.

최대한 쿨하게 그냥 손으로 ㅊㅈ 치마를 걷으면서(대략 커튼 걷듯이)

가던길 계속 가면서 올라옴.

절대 뒤돌아 보지 않음.


다 올라와서 레알 다리 풀림.


ㅊㅈ 팬티와 내 얼굴이랑 거리는 대략 5센티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고개 조금만 늦에 들었으면 진짜 코로 박았을 꺼임.


12년이나 지났지만.

그 날카로운 기억과 야릇하면서 아찔한 느낌이 잊혀 지지 않음.


지금도 떠올리니 마치 지금이 그 치마폭인 듯.

내가 치마속에서 글을 쓰는 듯 생생함.


레알 강한 경험이었음.

끗.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650 오덕인척 하는 조선족 본썰. txt 참치는C 2019.11.18 111
71649 [펌] 드래곤볼 리얼!! ▶하트뽕◀ 2019.08.20 111
71648 미국에서 지갑잃어버린거 찾아주고보니 한국인.ssul 먹자핫바 2019.11.08 111
71647 고양이가 너무 좋은 만화.jpg ★★IEYou★ 2019.11.12 111
71646 추석 때 내 굿즈 GTA 해가는 사촌동생 역관광시키기.jpg ㅇㅓㅂㅓㅂㅓ 2019.06.18 111
71645 어쩌다 번호따여 썸탄 썰 2 뿌잉(˚∀˚) 2019.07.10 111
71644 수만휘 4수생 자살예고소동 만화 뿌잉(˚∀˚) 2019.07.04 111
71643 아빠의 사랑 만화 뿌잉(˚∀˚) 2021.05.06 111
71642 먼가...상쾌하군ㅎㅎㅎ ㅇㅓㅂㅓㅂㅓ 2021.05.14 111
71641 요로결석 걸린 .ssul 참치는C 2021.07.22 111
71640 5층 남자애기한테 심쿵당한 썰 썰보는눈 2021.07.31 111
71639 공포의 엘리베이터 ㄱㅂㅁ 2021.08.04 111
71638 (브금,약스압) 어릴적 형과의 기억나는 .SSul ㅇㅓㅂㅓㅂㅓ 2021.08.10 111
71637 꿈에서 겪었던 썰만화 귀찬이형 2021.08.20 111
71636 소름 돋는 만화 뿌잉(˚∀˚) 2021.08.24 111
71635 대대장의 자존심과 외박증 교환한 .SSUL 먹자핫바 2021.08.24 111
71634 편의점 알바한테 번호 따인 썰 먹자핫바 2021.09.08 111
71633 우리 할머니 고민.ssul 먹자핫바 2021.09.23 111
71632 여친 바람막이 사주는 만화 뿌잉(˚∀˚) 2021.10.08 111
71631 내생의 행복했던 시간 먹자핫바 2021.10.28 111
위로